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 플루트를 수리하고 연주합니다
박지혜 지음 / 지식안테나 / 2024년 12월

누구나 현실의 삶을 살면서 다양한 경험과 감정적인 의미들을 마주하기 마련일 것이며 이 책도 이런 보편적 이야기, 혹은 저자의 경험담이 돋보이는 단순한 에세이북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차분한 형태로 다가올 것이다. 그렇지만 확실히 삶에 대해 배울 만한 부분이 많고 자신이 자부하는 직업이나 직무, 영역 등에 있어서도 어떤 형태의 자신감과 도전적인 마인드를 갖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알아 볼 수 있는 책이라서 자기계발적 요소가 잘 반영된 책이라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사실 우리의 삶은 완벽하지 못할 것이며 완벽이라는 의미 자체에서 벗어나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런 가치에 대해 최근에는 다양한 이들이 알리면서 많은 이들의 현실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일단 해보는 행위나 자세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라서 이 책도 더 큰 공감돠 현실적인 요건 등이 잘 반영된 책이라는 점을 느끼게 된다. 특히 해보는 자세, 도전적 마인드가 왜 중요하며 최근에는 사라지거나 줄어든 키워드로 볼 수 있는 부분이라서 다양한 관점에서 느끼게 하는 용어라는 점도 읽으며 체감하게 된다.

또한 음악이나 악기, 연주와 예술 등으로 이어지는 분야에 대한 이야기라서 일반인들도 쉽게 접하지 못했던 분야에 대해 직관적으로 접하며 배울 수 있고 이런 형태의 접근 자체가 개인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제공한다는 점을 안다면 이 책이 갖는 의미가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현실의 삶을 살면서 너무 완벽한 기회만을 노리거나 이를 기다릴 경우에는 또 다른 위험이나 변수가 발생하기 마련이며 결국 삶이라는 긴 과정에서 때로는 이런 도전적 행위나 해보는 행동력이 왜 중요하며 또 요구되는지도 함께 접하며 계속해서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물론 직종이나 분야마다 다를 순 있지만 그럼에도 살아가는 이야기나 현실에서 공통적,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부분에 대해선 일정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매력적인 부분일 것이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북으로도 좋고 개인을 위한 현실 조언서나 자기계발서로도 좋은 의미를 갖고 있는 책이라 책의 저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삶의 방식이나 방향성에 대해 전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예술적인 요인과 일상의 의미 또한 잘 표현된 에세이북이라 기존의 책들과는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