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평화의 경제적 결과
존 메이너드 케인스 지음, 박만섭 옮김 / 휴머니스트 / 2024년 11월
평점 :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많은 이들이 전쟁을 쉽게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며 이로 인해 발생할 또 다른 결과나 미래가치 등에 대해서도 생각조차 않고 살아갔을 것이다. 하지만 러우전쟁을 비롯해 중동전쟁 등이 연이어 발생하며 사람들의 인식이나 의식이 변하기 시작했고 과연 전쟁과 평화라는 의미에 대해 우리들은 어떻게 알고 있으며 어떤 관점에서 배움의 가치를 현실과 사회에서도 적용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이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요즘 현실을 잘 반영한 책으로 유럽의 역사를 통해 배울 점이 많다는 점에서도 더 쉽고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조언서일 것이다.
특히 모든 가치의 중심이 여전히 유럽이라는 점에 있어서도 이런 키워드에 대해 배울 경우에도 그 의미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질 것이며 평화에 대한 막연한 환상보다는 냉엄한 국제관계나 질세, 패권 경쟁 등을 함께 고려하며 판단해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도 제법 수준 높은 형태의 통찰력이나 배움의 가치 또한 함께 접하며 배울 수 있는 책이다. <평화의 경제적 결과> 전쟁이 지속될 경우 아무리 미국이나 러시아, 유럽이라고 하더라도 그 피해나 부정적인 영향력, 결과물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이는 모든 국가들이나 지역, 주제들이 왜 전쟁을 피하고자 하는지를 잘 증명하는 결과일 것이며 그렇다고 막연한 평화를 지향할 경우 엄청난 형태의 경제적 부담이나 또 다른 차원에서의 갈등이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제법 모호하게 다가올 것이다. <평화의 경제적 결과> 이에 책에서도 역사적 사건과 사실을 통해 전쟁과 평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누구나 좋아할 만한 키워드와 사건을 통해 소개하고 있어서 많은 이들이 읽으며 쉽게 배우거나 일정한 공감대를 형성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평화의 경제적 결과> 유럽사를 중심으로 한 접근도 인상적이지만 파생되는 키워드나 효과,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성 등을 통해 전쟁과 평화, 그리고 역사 및 세계사적 시각과 배움의 가치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다양한 특장점이 존재하는 가이드북일 것이다. 다소 전문성을 요구하는 부분이나 처음 접하는 분들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며 그럼에도 책의 구성이나 소개되는 내용 자체가 주는 긍정적으로 다가온다는 점에서도 많은 이들이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책이다. 이는 우리의 현실과도 직결되는 부분이자 문제라는 점에서도 더 큰 생각과 통찰력에 대해서도 함께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