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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과 나아감에 대하여 - 인생의 오아시스를 만나는 예일대 명강의
마릴린 폴 지음, 김태훈 옮김 / 북플레저 / 2024년 11월
평점 :



어쩌면 이 책은 우리 모두가 접하며 자신의 현실과 상태에 대해 되돌아 보며 일정한 진단, 관리가 필요로 한 부분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책일 것이다. 특히 우리만의 정서나 문화로 인해 무조건적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이 많은 현실에서 때로는 휴식과 재충전의 의미가 왜 중요하며 필요한지, 그리고 나아간다는 의미가 다양한 변수와 위험을 동반하지만 그럼에도 꾸준한 자세로 자신을 믿고 살아가는 이들이 결국에는 원하는 가치나 결과에 도달한다는 점을 보더라도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가 제법 현실적인 관점에서 체감될 것이다.
이 책은 어렵고 복잡한 의미를 소개하지 않는다. 오히려 누구나 알만한 그리고 생각할 만한 형태의 메시지와 삶의 자세에 대해 전하고 있으며 이런 과정에서 개인마다 다른 선택과 판단을 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패턴이나 흐름 등을 보더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그 선택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현실적인 자기계발서로도 괜찮게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특히 예일대 명강의 라는 키워드부터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것이며 이런 과정에서 얻게 되는 삶의 자세나 교훈적 메시지를 또 다른 이들에게 엄청난 영향력을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을 보더라도 괜찮게 다가오는 조언서일 것이다.


삶의 자세나 태도, 혹은 현실의 삶을 영위함에 있어서도 무조건적인 인내나 절제는 또 다른 위험이나 무리를 동반하기 마련일 것이다. 결국 쉼과 나아감에 대한 적절한 균형점과 이해가 요구될 것이며 이는 경험적인 가치를 통해 나름의 노력과 관리 등을 통해 느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예시를 통해 전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하며 판단할 수 있다는 점을 보더라도 생각보다 더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쉼과 나아감에 대하며>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휴식을 통해 부정적인 부분을 비우며 새로운 가치나 긍정의 의미를 채우는 행위, 이는 자기계발적 요소를 보더라도 많은 이들이 공감하며 또 조언한 내용의 중복일 것이다. 책의 성향이나 소개를 보더라도 이런 기본기를 강조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간단 명료한 조언을 통해 누구나 배우거나 공감하며 자신의 삶에 대해 되돌아 보게 한다는 점에서도 책이 갖는 의미나 방향성, 모두가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떤 형태의 배움과 공감, 그리고 활용 가능한 선택을 함께 내려야 하는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