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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0 - 트럼프의 귀환, 놓쳐서는 안 될 정책 변화와 산업 트렌드
김광석 외 지음 / 이든하우스 / 2024년 11월
평점 :
얼마 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경우 전 세계적인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고 잡음과 논란도 많았지만 결국 트럼프의 귀환을 통해 차기 대통령이 누구인지 명확해졌다. 이로 인해 각 국가들은 발빠르게 대응하며 가까운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며 미국과의 관계를 비롯해 변화가 예측되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어떤 형태로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정치인의 경우 무조건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대상이지만 그만큼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된 요즘 시대에서는 이를 간과할 수도 없는 현실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트럼프 라는 인물에 대해 주목하며 일정한 가치 판단을 해볼 필요도 있을 것이다.
책을 통해 트럼프 라는 인물에 대해 배우는 것도 좋지만 그들과 함께 하는 세력과 주체에 대한 이해나 기존의 바이든 정권과는 어떤 점에서 차이점이 발생될 것인지, 이런 과정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우리의 입장에서는 무엇에 대응하거나 새롭게 요구되는 부분 등은 무엇인지 등도 함께 판단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트럼프 2.0> 여전히 다양한 평가와 해석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쉬운 예측이나 평가는 어렵겠지만 그만큼 불황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현실과 갈수록 심해지는 미중 갈등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는 점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정치 외교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나 경제 현상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낮은 분들의 경우에도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부분을 배우거나 채울 수 있을 것이며 조금 더 심화 과정을 바라는 분들이라면 다소 아쉬운 감정도 들 수 있다는 점을 참고했으면 하는 책이다. 하지만 부정보다는 긍정의 요소가 더 많고 현실과 현황을 잘 바라보는 안목과 예측도 괜찮게 다가오는 책이라서 트럼프 정권을 이해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한 보탬이 될 것이며 왜 미국 대통령과 정당, 정치 지형도 등이 우리에게는 예민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는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정치와 외교 분야의 경우 감정적으로 해서는 안되며 절대적인 국익을 통해 실행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감정에 호소하기보단 트럼프를 비롯한 관련한 인물이나 정당, 주체들을 분석하며 이에 걸맞는 대응,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트럼프 2.0>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반도체 및 패권 경쟁, 기술적인 의미에 대한 소개가 좋았고 기축통화 및 암호화폐와 관련한 평가, 예측도 괜찮게 다가왔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트럼프를 알아야 우리의 가까운 미래가 보이는 시대에서 어떤 형태로 접하며 판단해 볼 것인지,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