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공식 요리책

디아블로 공식 요리책
앤디 루니크.릭 바바 지음, 최경남 옮김, 황의형 감수 / 아르누보 / 2024년 5월

확실히 시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책이 등장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예전에는 하나의 분야에 특화된 전략이나 접근을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발전과 혁신의 사례로 인해 이를 연결해서 새로운 가치 등을 지향하는 형태의 기법 등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이 책도 단순히 게임 관련 가이드라인이 아닌 게임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음식이나 요리 등을 어떻게 일상과 현실에서도 구현하거나 배우며 따라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흥미로운 감정을 느끼며 읽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디아블로 공식 요리책> 물론 디아블로 라는 게임을 했던 유저의 경우 더 열광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며 상대적으로 게임을 모르는 분들도 가볍게 읽으며 책에서 표현되는 각종 음식 및 요리 관련 레시피를 접하며 따라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긍정의 요소가 더 강한 음식 및 요리 관련 가이드북일 것이다. 그럼에도 디아블로 라는 의미에 대해서도 소홀하지 않고 자세히 다루고 있는 점이나 이를 통해 색다른 기법과 방식에 대해서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징적인 요소일 것이다.

아무래도 음식이나 요리 관련 레시피북이나 가이드북의 경우 글보다는 사진이나 그림 등의 이미지가 중요한데, 이 책도 이런 구성에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며 가볍게 접하지만 다양한 형태로 배우며 활용 가능한 점이나 실용성, 효율성 등이 최우선에서 강조된 느낌도 받게 되는 책이라 기존의 책들과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체감될 것이다. <디아블로 공식 요리책> 개인마다 선호하는 요리법이나 레시피는 달라도, 그리고 다양한 음식이나 식재료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공통적으로 배울 만한 부분도 함께 소개되고 있는 책이라 읽는 재미나 보는 재미 또한 함께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디아블로 공식 요리책> 개인적인 관점에서도 게임을 별로 선호하거나 좋아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이런 형태의 표현이나 결합, 연결적 가치 등을 통해 새로운 형태를 표현하고자 하는 방식이나 시도에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고 이 책을 통해 좋은 영향력을 받았다면 시리즈물로 볼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공식 요리책도 참고하며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렵다면 어렵고, 쉽다면 굉장히 쉽게 다가오는 디아블로 요리책 관련 가이드라인,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