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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함께 쓰는 어린이 감정일기 - 감정 심리 안내서, 어린이 감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
조연주 지음 / 자상한시간 / 2024년 5월
평점 :
감정이나 마음, 심리 및 정서적인 부분의 경우 예전에는 개인의 일탈이나 문제로 인식, 평가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거나 공감,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충분히 관리,대응, 치료가 가능한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점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분들이 감정이나 마음관리 등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이를 배운다고 해서 무조건 되는 것도 아니며 이론적인 영역과 현실과 실무에서 오는 괴리감으로 인해 더 큰 위험이나 부정적 결과 등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은 우리 모두가 참고해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어린이 감정일기 라는 독특한 구성의 비유와 적용 등을 통해 어른들도 왜 이런 감정이나 마음, 심리적 요인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감정일기를 통해 치유와 회복, 공감대 형성 등을 이뤄야 하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으며 어쩌면 누구나 알만한 진부한 조언이나 뻔한 형태의 가이드라인으로도 볼 수 있겠지만 그만큼 중요하며 현실에서는 더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책의 구성이나 내용 모두가 제법 현실적인 다가오며 다양한 상황에서의 가치 판단, 평가 등을 병행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어린이들의 순수함이나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등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부분 등을 통해 왜 어른들이 함께 배우며 삶의 자세나 태도 등을 변화시키거나 개인 단위에서도 자신을 위한 현실적인 자기관리의 영역과 방식으로도 적용해 나가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충분히 접하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른도 함께 쓰는 어린이 감정일기> 이런 행위나 습관 자체가 부끄럽다고 느낀다면 더 많은 변화의 시간과 과정이 요구될 것이며 그럼에도 용기 있는 결단을 통해 직접 행동을 해본다면 성장과 성숙의 과정을 걷고 있다는 식으로의 평가나 가치 판단도 괜찮을 것이다.
<어른도 함께 쓰는 어린이 감정일기> 부정적인 감정이나 마음 등을 기록하면서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일단 자기 성찰이나 점검의 시간을 갖는다는 점에서도 더 큰 위험이나 부정적 상황을 사전에 막는 효과가 있을 것이며 때로는 이런 기록의 행위를 통해 마음 자체를 정화하거나 비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생각보다 다양한 영역과 분야에서도 적용하며 활용이 가능한 형태의 방식일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배우며 이를 적용하거나 공감해 나가야 하는지, 어린이 감정일기를 통해 말하는 방식과 조언에 대해 함께 접하며 이를 생활과 일상에서도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