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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히는 친절한 반도체 투자
팀 포카칩(For K-chips) 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확실히 우리 반도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갈수록 심해지는 국제 관계 및 정세, 패권 경쟁 등으로 인해 반도체 시장이나 기술 자체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이 늘어난 요즘 환경일 것이다. 이 책도 다양한 관점론과 해석을 펼칠 수 있는 반도체 투자 및 기술 관련 조언서로 개인 단위에서도 충분히 배우며 반도체에 대해 어디까지, 그리고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도 체감해 볼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가이드라인일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 반도체에 대해 위기 라는 평가와 반응도 적지 않고 그렇다면 어떤 형태의 대응이나 새로운 경쟁력 확보 등을 가져야 하는지도 제법 진지한 자세로 다가오는 부분일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현상 변경이나 반도체 기술과 산업에 대해 모두가 중요하게 여기는 현실에서 결국 국제 관계 및 정세, 외교적인 부분을 통해 이를 상쇄, 극복하거나 더 나은 대안이나 출구 전략 등을 찾을 수 있다고도 함께 전하고 있다. 물론 당연해 보이는 해석이나 평가일 수 있지만 그만큼 단순하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이해관계나 현실적인 문제, 경제적 상황과 환경 등을 고려할 경우 이런 행위나 형태가 주는 다양한 변수와 위험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기업 단위에서도 제법 어렵게 느껴지는 영역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그 동안 우리 반도체가 쌓은 신뢰나 여전히 부족하지만 상대적으로 또 다른 전환적 사고를 통한 새로운 기회를 창조할 수 있다고도 평가하고 있으며 물론 이런 관점론 자체가 지나친 낙관론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다양한 해석과 관점 등을 통해 분석해 나가는 의미가 생각보다 필요하다는 점에서도 가볍게 읽으며 체감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물론 개인 단위에서는 주로 투자 및 재테크 분야에 있어서의 반도체 시장과 기술, 산업에 대해 이해하고자 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켜 줄 것이며 앞으로의 가까운 미래도 함께 예측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일 것이다.
<술술 읽히는 친절한 반도체 투자> 주로 책에서는 반도체 시장과 환경의 현황, 외에도 주로 국제 관계 및 정세를 통해 어떤 대내외적인 변수나 위험 등이 공존하고 있는지, 이를 경제적, 국제적 관점에서도 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기존의 반도체 관련 책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투자에 관심이 있거나 반도체 시장과 기술에 대해 배우고자 한다면 이만한 가이드북도 없다는 점을 알았으면 한다. 반도체 투자 관련 가이드북, 혹은 조언서로 해당 도서를 추천하고 싶고, 책을 통해 배우며 다양한 형태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