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카오스 에브리웨어 - 기후변화, 금융위기, 인간을 이해하는 불확실성의 과학
팀 파머 지음, 박병철 옮김 / 디플롯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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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경우 다소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아무래도 우리가 처한 환경이나 다양한 분야의 문제, 키워드 등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도서라서 일정한 교양 지식이 있다면 비교적 쉽게 배우며 비교, 분석 등도 가능하겠지만 해당 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다소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일단 기본적인 용어나 개념에 대한 정리나 배움의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책에서는 저자의 남다른 감각과 통찰력 등이 잘 표현되고 있어서 확실히 배울 만한 요소가 많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일 것이다.

<카오스 카오스 에브리웨어> 특히 현실적인 요건이나 키워드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가 경험했던 팬데믹에 대한 진단이나 기후변화 및 위기적 상황이 제공한 환경 변화나 지구와 인간의 공존, 그리고 이를 미래학적인 의미에 보더라도 어떤 형태의 이해와 공생의 가치가 요구되는지도 함께 읽으며 생각해 보게 된다. 물론 일정한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물리학에 대한 언급이나 기상학이나 기후 문제의 경우에도 높은 수준으로 접근할 경우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며 접한다면 책의 내용에 대한 이해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과학이 주는 유무형의 가치나 산물, 이는 다양한 분야에도 좋은 영향력과 상관관계로 이어지기 마련이며 이를 통해 이론적으로 배워야 하는 부분이나 우리가 머리나 가슴으로 느끼며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는이유, 또한 철저한 과학적 논증과 이론, 실험 등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형태로 대응하며 더 큰 위험과 혼돈을 막으며 주도적인 관리나 설계 등을 이뤄야 하는지도 책에서는 일정한 패턴과 형태를 통해 나름의 논리와 가이드라인 등도 함께 제공해 주고 있다. 물론 저자의 말이나 논리가 무조건적인 진리는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사실과 과학을 통해 표현,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일정한 신뢰와 배움의 시간을 함께 가질 수 있는 책이다.

<카오스 카오스 에브리웨어> 기초과학 및 교양과학에 대해 부족함을 느끼며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나 기후변화 및 위기, 혹은 기상학 자체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 혹은 계속해서 발생하는 지구 환경 분야의 부정적 요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며 더 나은 내일과 미래를 그려야 하는지 등이 궁금한 분들이라면 해당 도서를 통해 배우며 이를 현실적인 기준과 관점에서 비교, 분석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그만큼 확실한 배움의 가치나 교훈적 메시지를 함께 포함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어떤 형태로 접하며 판단해 볼 것인지도 함께 배우며 판단해 보자. 과학 분야 및 종합적인 인문학 도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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