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내게 물었다 그분을 보았냐고
정미경 지음 / 바이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이 주는 느낌이 다양하다는 점과 아무래도 종교 관련 책이라는 점에서도 다양한 반응과 평가가 공존할 것이다. 그럼에도 이 책은 개인 단위에서 할 수 있는 신앙생활이나 이런 과정을 통해 무엇을 배우며 원하는 형태의 영적성장 등을 이룰 수 있는지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서 해당 종교를 믿는 분들에게는 유의미한 가치로 체감되는 책일 것이다. <길이 내게 물었다 그분을 보았냐고> 물론 무교론자나 다른 종교를 믿는 분들의 경우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책에서 언급되는 미국 사회와 링컨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나 기독교의 역사적인 측면을 통해 접한다면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와 의미 또한 상당할 것이다.

<길이 내게 물었다 그분을 보았냐고> 그럼에도 여전히 기독교는 세계의 중심 종교일 것이며 물론 예전보다는 새로운 세대가 등장할 수록 낮아지는 교회의 위상이나 현실 등으로 인해 굳이 믿거나 신앙생활 등을 해야 하나 등의 반응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종교가 주는 긍정적 요소와 간증과 기도, 성경에 대한 이해나 역사적인 관점에서 기독교가 내세우는 정신과 의미 등이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알아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무래도 서양 철학이나 문화, 사회 등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기독교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책이 갖는 의미는 이런 부분에 대해 잘 조명하고 있다는 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물론 종교는 개인마다 자유롭게 선택하는 부분이며 강요를 해서도 안되는 영역일 것이다. 또한 서로 다른 생각이나 입장의 차이가 있을 뿐, 무엇이 옳고 그름의 기준도 아닌, 결국 포용과 존중, 이해와 상호작용 등이 중요하다는 점도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 사회를 보더라도 종교를 믿는 이들과 안믿는 이들의 격차나 부정적인 요소는 공존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으로만 보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현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이자 종교라는 점도 함께 생각하고 있어서 책을 통해 이 점에 대해서도 비교, 분석이 가능할 것이다.

<길이 내게 물었다 그분을 보았냐고> 어떤 의미에서는 개인의 심리적 요인이나 철학적인 부분에 대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때로는 종교 자체가 주는 힘과 이를 현실에서 어떤 불행과 부정, 어려움 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식으로도 적용하고 있는지도 함께 알아 볼 수 있으며 다소 무거운 주제나 키워드로도 마주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며 읽는다면 이 책이 더 쉽게 그리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체감될 것이다. 조금 다른 관점에서 현실 문제와 삶에 대해 표현하는 기독교 및 종교 관련 에세이북, 혹은 가이드라인,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