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는가

왜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는가
존 J. 미어샤이머.스티븐 M. 월트 지음, 김용환 옮김 / CRETA(크레타) / 2024년 10월

각국 정치나 외교, 국제관계 등에 대해 관심이 많다면 책의 저자에 대해 좋아할 것이며 워낙 높은 수준에서의 전문성과 인지도를 자랑한다는 점에서도 확실한 기준에서 배우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에 대해서도 조명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경우 요즘 민감한 사안으로도 볼 수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집약적으로 분석, 소개하고 있는 책으로 그들의 정치력과 로비력, 그리도 미국과의 좋은 관계를 통해 어떤 형태로 지금의 중동 상황이나 현실 등에 있어서도 자신들의 목소리와 이권을 높이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우리에게도 반면교사의 교훈을 제공하는 부분이 많고 물론 이스라엘 자체를 악마화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들의 위대함 자체를 존경하거나 공감하는 이들도 많다는 점에서도 어쩌면 매우 예민한 정치적 사안, 그 중심에 있는 국가라는 점도 함께 접하며 체감해 보게 된다. 이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 해석과 평가의 영역이라는 점을 참고하며 책을 접한다면 그간의 중동문제나 역사적 관점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에 대해 함께 배울 수 있고 가까운 미래에는 어떤 형태로 이런 특징이나 현상적 요인들이 발생할 수 있는지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유대인과 이스라엘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며 그 범위나 규모에 있어서도 압도적인 역량을 갖고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히 그들의 자본력이나 다양한 분야에서의 장악력 외에도 어떻게 지금의 미국사회나 정치인, 문화, 종교 등에 있어서도 많은 영향력과 상관관계를 가지게 되었는지도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물론 종합적인 관점에서 배우기에도 좋겠지만 다소 전문성이 요구되는 그리고 깊이 있는 분석과 통찰력을 바란다면 해당 도서가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며 이런 과정에서 배울 수 있는 다른 분야나 효과 등도 많아서 개인 단위에서도 충분히 배우며 알아 볼 수 있는 책이다.

<왜 미국은 이스라엘 편에 서는가> 결국 각 국가마다 서로 다른 국익과 이해관계가 존재하는 현실에서 의리나 명분보다는 실리적인 외교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는 점도 새삼 확인해 보게 될 것이며 이는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의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는 점에서도 더 많은 분들이 책을 통해 배우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여전히 이들은 공고한 위치, 좋은 협력관계를 통해 다양한 국제질서나 세계문제 등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영역이며 앞으로는 어떤 형태의 변화가 예상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