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집

노란 집
가와카미 미에코 지음, 홍은주 옮김 / 책세상 / 2024년 10월

평소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이 주는 의미나 교훈적 메시지가 더 쉽게 와닿을 것이다. 아무래도 일본 문학이나 소설의 경우 우리의 정서나 현실과도 비슷한 점이 많고 대중적인 관점에서도 항상 높은 수준의 관심과 인기를 갖는다는 점에서도 이 책도 이런 여러 장점이 잘 표현된 일본 소설 및 문학책으로 생각보다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잘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가볍게 읽기에도 좋고, 일정한 배움과 공감의 과정을 함께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일 것이다.

<노란 집>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보더라도 특별함보다는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에 대해 주로 이야기 하고 있으며 이는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입장에서도 어떤 형태로 삶을 살아갈 것인지, 또는 어떤 가치관이나 철학, 주관 등을 중심에 두면서 살아가야 하는지도 함께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깊이 있는 의미를 원하는 분들의 경우에도 책을 통해 저자의 독특한 이야기 구성과 필력 등을 함께 체감할 수 있어서 괜찮게 다가올 것이며 반대로 가볍게 만나고자 하는 분들도 쉽게 읽히는 책의 줄거리로 인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책이다.

<노란 집> 확실히 일본 소설이나 문학 작품의 경우 독특한 구성을 갖고 다양한 표현력이나 소설적 기법 등이 돋보인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도 이런 의미나 취지를 잘 반영한 작품으로 볼 수 있으며 개인마다 해당 장르나 분야를 마주하는 자세나 평가의 정도는 다르겠지만 누구나 공감 가능한 그리고 왜 이런 공감대를 형성하며 현실 문제나 사회의 모습 등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하는지도 체감할 수 있어서 다양한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때로는 심리학적 의미가 잘 표현되기도 하며 철학적인 가치나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삶 등에 대해서도 판단해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 이상으로 다양한 키워드가 동시에 표현되고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란 집> 또한 일본 사회와 문화, 정서 등에 대해서도 직관적인 체험이 가능할 것이며 이런 과정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삶이나 사회와 사람들의 모습에서 어떤 형태의 마인드나 삶의 자세 등을 가져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독특한 이야기 전개와 현실적인 부분이 돋보이는 일본 소설 및 문학책,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