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니 다 아름다웠더라

돌아보니 다 아름다웠더라
이종순 지음 / 프로방스 / 2024년 10월

예전에는 삶 자체가 이렇게까지 힘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철학적인 의미로 다가왔다면 최근에는 각박해진 현실의 삶과 사람들의 모습으로 인해 이를 더 힘들게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그럼에도 끝까지 버티며 원하는 성장과 성공의 결과를 내는 이들도 함께 공존하는 현실에서 우리는 어떤 형태로 자신의 삶에 대한 주도적인 관리나 설계, 긍정과 희망을 통해 배우거나 경험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전하는 책으로 저자의 경험담과 자기계발적 요소에 대한 조언이 자세히 표현되고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도 괜찮을 것이다.

<돌아보니 다 아름다웠더라> 항상 지난 시간이나 과거에 대한 아쉬움이나 후회의 감정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어른들의 경험이나 조언, 혹은 먼저 경험한 이들의 이야기 등을 통해 배우며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 살아갈 것이며 어쩌면 이 책도 이런 원론적인 의미에 대해 조언하는 책으로도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삶을 살아가는 긍정의 마인드가 왜 중요하며, 나와 다른 이들의 경우 어떤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지도 알아 볼 수 있어서 다양한 형태로 접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도 가능할 것이다.

과거나 지난 시간에 대해 지나친 집착을 할 경우에는 또 다른 문제나 위험에 직면하게 되지만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발전과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다면 생각보다 많은 영역에서 활용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설계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해야 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저자의 솔직한 표현과 조언이 함께 소개되는 책으로 기본적인 자기계발적 요소를 비롯해 누구나 일상과 현실에서 체감하는 요인 등을 중심으로 표현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읽는 의미와 재미, 모두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돌아보니 다 아름다웠더라> 또한 철학적인 의미가 강할 수도 있고 삶에 대한 초월한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책이라서 사람마다 서로 다른 반응과 평가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계속되는 우리의 인생에서 어떤 가치 판단이나 중요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시련의 시간이 오더라도 결국 죽음보다는 살아있다는 의미 자체가 더 낫다는 점에서도 다소 극단적인 비유일 수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자신의 삶을 위해서도 활용,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가볍게 접하며 배울 수 있는 현실 인문학 도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