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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 루마니아의 소설가가 된 히키코모리
사이토 뎃초 지음, 이소담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10월
평점 :
책의 구성이나 내용을 보더라도 조금 독특한 관점론이 돋보일 것이며 확실히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우리가 생각했던 기존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으며 이를 긍정적으로 활용하거나 개인을 위한 성장이나 발전의 형태로 마주하고자 한다면 어떤 형태의 배움이나 공감대 형성 등을 이룰 수 있는지도 책에서는 자세히 조언하고 있다.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이 책의 경우 자전적인 느낌이 강한 에세이북으로 사소한 습관과 발견 등을 통해 개인의 삶 자체가 흥미롭게 변할 수 있다는 점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언어 공부나 전혀 다른 문화권, 혹은 나라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책의 내용이 더 쉽게 다가올 것이며 이런 과정에서 어떤 형태의 도전이나 기회적인 부분을 마주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급변하는 요즘 시대에서 하나의 직군이나 분야에만 몰입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성공은 어렵지만 때로는 이런 끈기 있는 자세와 삶의 방식을 통해 우리가 현실적으로 배울 만한 의미나 메세지가 무엇인지도 이 책은 잘 표현하고 있어서 참고할 만한 요소가 많을 것이다.
아주 사소한 발견과 접근을 통해서도 전혀 다른 삶을 영위할 수 있고 요즘처럼 모든 정보와 지식을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시대에서 결국 행동하는 방식을 통해 또 다른 삶의 행복이나 성장 등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확실히 예전의 의미나 가치와는 많이 변했다는 점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책에서도 루마니아라는 나라와 문화에 대해 함께 언급하며 저자의 작가생활이나 활동, 그리고 불특정 다수와의 연결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어떤 부분을 느끼며 성장의 자양분으로 활용했는지도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어서 묘한 매력과 느낌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 일본만의 문화와 정신으로도 볼 수 있지만 이를 긍정적으로 잘 표현하며 현실을 잘 풍자했다는 점에서도 괜찮을 것이며 결국 포기하거나 회피하는 자세보다는 한 우물을 우직하게 파면서 얻게 되는 또 다른 삶의 성장과 긍정의 결과물이 무엇인지도 함께 읽으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에세이북과는 조금 다르지만 색다른 관점으로 다가오며 배우거나 공감할 만한 가이드라인,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이자 매력일 것이다 어떤 형태로 표현하고 있는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