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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1인 가구 780만 시대의 '솔로 로망스'
남윤지 외 지음 / 니어북스 / 2024년 9월
평점 :


예전에는 혼자서 살아가는 의미가 부정적인 시선과 평가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달라진 사회적 분위기나 정서, 그리고 사람들이 현실에서 체감하는 느낌과 정도의 차이로 인해 이에 대한 관점이 변했고 이에 더 많은 이들이 혼자서 살아가는 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한 긍정과 부정의 평가가 공존하겠지만 이 책은 혼자서 살아가는 의미를 통해 얻게 되는 삶의 긍정적 요소나 구체적으로 어떤 마인드를 통해 삶의 행복이나 자세, 혹은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주도적인 삶의 설계가 가능한지도 함께 표현하고 있어서 현실적인 부분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아무래도 복잡한 인간관계나 급변하는 사회의 모습으로 인해 혼자서 살아가는 행위가 더 편한 분들이 있을 것이며 이 책도 이런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참고할 만한 부분도 많을 것이다. 특히 다양한 저자가 함께 참여한 점에서도 1인 가구 및 혼자 사는 방식에 대해 열린 마인드로 접하게 될 것이며 생각보다 그 의미와 방식에 있어서도 활용할 만한 요소와 자신의 삶에 대해 주도적인 관리나 점검의 시간을 가지게 한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체감될 것이다.

어쩌면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예상하게 하는 책일지도 모르며 혼자 살지만 막 사는 의미나 행위가 아닌 오히려 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주인의식을 갖게 한다는 점과 인간관계의 본질과 특징, 기본적인 요건 등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어서 괜찮은 조언서일 것이다.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어떤 의미에서는 개인을 위한 조언서나 자기계발서로도 볼 수 있고, 또 다른 관점에서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잘 표현한 사회학적인 의미의 책으로도 다가올 것이다.
그만큼 해당 주제와 키워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고 비슷한 형태와 공감대를 통해 살지만 그럼에도 그 장점과 방향성, 현실성 등을 잘 파악해 나가며 새롭게 배우거나 이를 일상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혼자 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아주 사소한 일상적인 영역부터 다소 깊이 있는 철학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론과 경험담이 돋보이는 혼자 사는 법에 대한 조언과 1인 가구에 대한 평가와 감정들까지, 이 책이 갖는 특징적인 부분일 것이다. 함께 접하며 배우거나 참고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