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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 설계사
조유나 외 지음 / 등(도서출판) / 2024년 8월
평점 :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군이 존재하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인기 직업이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관심이 없거나 어렵다는 평가로 인해 아무나 할 수 없는 그런 직업도 존재하는 법이다. 이 책도 단순히 보기에는 보험설계사들의 경험담을 접할 수 있는 에세이북일 것이며 우리가 단면적으로 알았던 부분 외에도 그들은 어떤 형태로 자신의 직업의식이나 인생관을 통해 해당 업을 영위하고 있는지도 접해 볼 수 있어서 괜찮게 다가오는 부분도 많은 책이다.
<우리는 인생 설계사> 많은 분들이 자신의 노후나 미래를 고려할 때, 일정한 안전장치를 바랄 것이며 이로 인해 보험 및 은퇴설계나 상담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활용하고자 할 것이다. 하지만 해당 업종의 경우 영업 분야의 대표적 성격을 갖고 있으면서도 일하는 이들의 일탈이나 독기로 인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고 오히려 신뢰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과 평가를 하는 분들도 많은 영역이라 아무나 도전해서 성공하기 쉬운 그런 분야는 아니라는 점에서도 확실히 기존의 가치나 관점과는 다르게 다가오는 요소가 많을 것이다.
해당 도서의 경우에도 다양한 저자들이 함께 참여해서 자신들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으며 단순히 영업이나 마케팅, 비즈니스 전략만을 강조하지 않고 살아가는 의미나 방식, 어떤 형태로의 자기관리나 직업의식 등을 갖고 일하고 있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해당 분야의 현실과 긍정적 요소, 혹은 아쉬움으로 다가오는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공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우리는 인생 설계사> 물론 모든 이들이 개인적 일탈이나 부정적인 일들을 하는 것도 아니며 특정 직업에 대한 매도나 일반화를 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경우에 대해서도 냉정한 가치 판단을 통해 접하며 참고해 보는 자세도 좋을 것이다.
<우리는 인생 설계사> 어쩌면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현실과 사회에서 영업적 마인드나 전략은 모두에게 요구되는 덕목일지도 모른 일이다. 아무래도 자신을 알리는 행위가 중요해진 요즘 현실에서 단순히 영업 행위나 활동을 예전의 관점이나 그것으로만 판단한다면 개인적 성장이나 변화 자체가 어려울 수 있고 오히려 도태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책을 통해 어떤 점을 배워야 하는지, 혹은 책에서 나오는 이들의 경우 무엇을 말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을 통해 접하며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