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니블렛의 신냉전 - 힘의 대이동, 미국이 전부는 아니다
로빈 니블렛 지음, 조민호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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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대립에 더해, 최근에는 러시아의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아무래도 국제관계 및 정세나 각국의 외교력에 있어서는 의리나 명분보다는 현실과 실리가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는 점에서도 다양한 국가와 지역들의 치열한 전략적 마인드와 기법이 지금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이로 인해 우리는 어떤 형태의 자세나 가까운 미래를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비교,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책에서는 민주주의 국가들과 권위주의 국가들의 대립으로 볼 수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최대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냉정한 판단과 분석을 더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

<로빈 니블렛의 신냉전> 지속된 평화의 시기가 지나가면서 최근에는 각 지역에서 분쟁과 전쟁이 끊이질 않고 있고 우리가 속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를 보더라도 전쟁이 일어날 확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런 패권국들의 현황이나 지향점 등이 무엇인지, 이를 자세히 파악하며 대응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할 것이다. 책의 저자도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면서도 현 상황에서의 미국의 역할과 글로벌 리더십의 경우 어디에 속해 있으며 앞으로는 어떤 형태의 외교적, 정치적 행태가 이어질 것인지도 함께 조언해 주고 있다.











그만큼 시시각각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관계 및 정세를 고려할 때, 일방적인 주장이나 예측은 또 다른 위험과 변수를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신중한 자세가 필요할 것이며 이는 결국 우리의 먹거리나 경제에도 치명적인 위험으로 다가오거나 반대의 경우 새로운 기회와 부가가치 창출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도 현명한 전략과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낭만과 감성에 젖어 현실을 보지 못할 경우 더 큰 위험과 재앙과 같은 결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신냉전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모두가 왜 해당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도 책에서는 최대한 현실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다.

물론 개인마다 선호하는 정치체제나 국가, 지역권 등도 다르겠지만 더 이상의 중립적인 포지션과 입장에는 그 한계가 명확할 것이며 결국 이분법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선택이 강요, 요구된다는 점에서도 쉽지 않은 문제일 것이다. <로빈 니블렛의 신냉전> 이는 우리의 생활과 현실, 경제에도 밀접한 영향력을 제공할 것이며 결국 현 시대와 상황에 대한 이해나 국제 정세 및 관계, 패권 등에 대해 배우며 어떤 형태의 가치 판단을 해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되는 부분이다. 해당 영역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알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유용한 정보와 조언이 함께 있는 책으로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구체적인 전략과 현황에 대한 분석, 논리 등이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국제관계학 관련 현실 조언서 및 가이드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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