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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 생명을 위협받는 시대, 세상을 뒤집을 10대들이 왔다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8월
평점 :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의 사회에서 다양한 이들의 노력과 치열한 경쟁, 연결적 가치 등이 공존하고 있다는 점에는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때로는 자신을 위해 엄청난 노력과 인내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며 또 다른 배움의 가치와 경험적 내공을 쌓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나 사람들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그리기도 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어떤 관점이나 안목, 혹은 방향성을 갖고 현실의 삶을 영위해야 하는지, 이에 대해 돌아보거나 새로운 판단을 해보기도 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메시지가 많은 책으로 주로 청소년을 위한 자기계발서로 볼 수 있지만 다양한 분들이 함께 접하며 충분히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예전만 하더라도 10대들의 경우에는 주어진 임무처럼 공부나 학업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강했고 이를 바라보는 어른들도 당연하게 여겼을 것이다. 하지만 시대와 사회가 변하면서 10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주장이나 행동력 등이 부각되면서 다양한 형태로 사회활동이나 운동을 하는 이들도 늘었고 이는 요즘처럼 거의 모든 가치가 연결된 세상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도 함께 보이고 있다. 이 책도 이런 청소년들의 또 다른 관점론과 세상과 사람,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어떤 마인드를 장착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는 책일 것이다.
특히 책에서는 지구 환경을 비롯한 기후변화 문제나 가난과 질병 등에 대한 언급, 그리고 인권이나 사회운동 등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나 방식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청소년들이 빠르게 성장했으며 또한 변화된 마인드를 통해 현실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점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여전히 경험적 내공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어른들보다도 더 나은 가치 판단과 실천력 등을 보인다는 점에서도 이들의 목소리와 주장을 외면할 수 만은 없을 것이다.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확실히 자신감 넘치는 모습도 체감할 수 있고 열정과 낭만, 자신의 주장 등이 살아있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사례가 중심적인 책이라 읽는 재미와 의미도 있겠지만 새로운 미래가치나 현실의 삶, 사회 등을 고려할 때 어떤 형태로 접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나가야 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의 의미나 관점에서 벗어난 확장적 사고와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으로 10대 청소년을 위한 자기계발서로도 좋고, 어른들의 입장에서도 이들을 이해하며 알아보는 과정에서의 접근과 학습으로도 괜찮은 의미를 제공해 주는 책일 것이다. 책에서 표현되는 구체적인 의미와 새로운 형태의 조언, 가이드라인 등이 무엇인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