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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 - 독립운동가들의 숨겨진 이야기
이만근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8월
평점 :
79주년 광복절을 맞이한 오늘, 다양한 감정과 생각이 공존하는 하루일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별다른 의미없는 공휴일일 것이며 또 다른 이들의 경우 아픈 역사나 지난 과거,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는 하루일 것이다. 이처럼 지금 우리나라가 발전하게 되는 주요 원인으로 볼 수도 있는 사건인 만큼, 오늘 만큼은 제법 진지한 자세를 통해 국권회복 및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 헌신했던 분들을 기억하거나 추모하는 행위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책에서도 누구나 알만한 독립운동가인 도산 안창호 선생의 생애를 조명하고 있다.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없이 활동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했고 그들을 대표하는 성격으로 우리가 알아야 하는 주요 독립운동가들이 다수 존재할 것이다. 이는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이나 배경,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하더라도 절대 쉽지 않았던 행동일 것이며 이로 인해 우리 모두가 지금과 같은 번영의 시대를 누리고 있는 건 아닌지, 이에 대한 가치 판단과 추모의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책에서도 안창호 선생의 생애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과 국권회복 운동 등을 조명하고 있고 관련한 다른 인물들도 함께 알아 볼 수 있어서 제대로 된 역사의식이나 공부를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지금의 기준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지만 그만큼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열망이 강했고 이를 생각이나 가슴으로만 기억하는 것이 아닌 구체적인 행동을 했다는 점에서도 우리 모두가 높은 평가와 지지를 해야 하는 부분일 것이다. <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 어떤 이들은 무력투쟁을 통한 활동, 또 다른 이들은 교육 분야에서의 헌신, 혹은 외교적인 형태를 통해 독립의 길을 걸었다는 점에서도 이를 비교하며 이해하기보단 모두가 우리들에게 필요했던 분들이라는 점의 입장에서 해당 도서를 통해 접하며 공감해 봤으면 한다.
<도산 안창호와 함께 독립의 길을 걷다> 갈수록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고 이로 인한 발전과 번영의 결과물도 많지만 여전히 역사 전쟁과 논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정치적인 색채까지 더해지며 서로가 분열하거나 갈등하는 모습을 쉽게 보이고 있는 요즘 현실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가고자 했던 독립의 길이 무엇이며 어떤 형태로 자신의 일생을 바치며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숭고한 그들의 정신과 행동력을 배우거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도서로 계속해서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는 점도 체감될 것이며 더 많은 이들이 함께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볼 것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