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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유발자 즈려밟기 - 품위를 잃지 않고도 빌런을 구워삶는 30가지 방법
러네이 에븐슨 지음, 윤영삼 옮김 / 한빛비즈 / 2024년 6월
평점 :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며 때로는 가해자가 될 수도, 혹은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인간관계의 현실과 중요성, 이는 배움의 과정을 통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 영역이나 많은 이들이 이런 부정적 요인과 갈등, 대립적 상황 자체가 싫어서 회피, 외면하는 현실에서 책을 통해 무엇에 대해 배우며 이를 현실과 일상에서도 적용해 볼 것인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항상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는 현실의 사회에서 빌런들은 있기 마련이며 이를 무조건 맞춰주거나 배려만 할 경우에는 더 큰 위험과 부정적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변화된 마인드와 행동력이 요구될 것이다.
책에서도 당당하게 맞서면서도 자신을 지키는 관계술 및 처세술에 대해 조언하고 있고 때로는 감정이나 마음 등의 내면관리의 방식에 대해서도 체감하게 하며, 심리적, 정서적 요인 등을 어떻게 파악하며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적절히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다. <갈등유발자 즈려밟기> 그렇다고 극단적인 사고나 행동력을 강조하는 것도 아니며 어쩌면 심리학 관련 도서라는 의미가 더 강하게 와닿을 만큼 괜찮은 구성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사회를 잘 표현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읽으며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갈등유발자 즈려밟기> 특히 현실의 직장생활이나 일정한 조직에서 활동한다면 결국 다양한 사람관계를 피할 수 없고 이는 직급이나 권한 등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거나 무례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과도 마주하기 마련인데, 예전에는 참는 것이 최선이었다면 최근에는 이에 대한 인식과 대응법 자체가 변했고 적당한 선을 지키거나 일정한 형태로 거리를 두면서도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분들도 많아졌다는 점에서도 이 책도 이런 현실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어서 공감되는 내용과 조언도 많을 것이다.
물론 무조건적인 정답이나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모든 가치를 이룰 순 없어도 책을 통해 확실히 배우거나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고 인간관계를 통해 알아 보는 관계의 심리학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해당 주제로 인해 고민이 깊다면 함께 접하며 배워 볼 것을 권하고 싶다. <갈등유발자 즈려밟기> 언제까지 무대응이나 무시로만 일관할 수도 없고 빌런들은 이런 행태를 즐기거나 오히려 악용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새로운 관점에서의 대응과 적절한 표현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 책이다. 저자의 직언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돋보이는 인간관계 관련 조언서,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