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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라 스트라다 - 老의사가 걷고 바라본 유럽의 길
이철 지음 / 예미 / 2024년 7월
평점 :
이 책의 경우 휴가철을 맞이해 읽으며 공감하기 좋은 그런 여행 관련 에세이북, 혹은 조언서일 것이다. 특히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이 돋보이는 책으로 해외여행, 혹은 유럽여행을 계획하거나 이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다양한 여행지와 국가를 접해 볼 수 있고 우리가 직관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해당 지역의 여행정보나 관광코스 등은 무엇인지도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어서 다양한 분들의 니즈와 궁금증을 모두 채워 줄 수 있는 책일 것이다.
<길 라 스트라다> 그렇다고 일반적인 여행 관련 에세이북이나 가이드북도 아니며 오히려 저자의 경험담이나 가치관, 주관적인 논리와 생각, 철학 등이 종합적으로 표현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읽는 입장에서도 다른 관점과 방식에 대해 체감하게 되며 특히 자연이나 풍경, 건축 등 원하는 형태에 따른 맞춤형 여행계획이나 정보 등도 함께 접하며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점도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적절한 그림과 사진을 적극적으로 첨부하고 있어서 읽기에도 큰 무리와 부담감이 없는 책이라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있다면 좋겠지만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에서의 유명 코스나 건축물, 문화유산 등에 대해서도 간략한 형태로 배울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여행이 주는 삶의 의미나 영향력 등이 무엇인지도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길 라 스트라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여행지나 지역 등은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유럽여행의 경우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여행지일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관점론을 바탕으로 한 접근과 여행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사실적 관점을 통해 조언,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의미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길 라 스트라다> 가볍게 접근하며 배우기에도 좋고 유럽여행 가이드북이나 사전정보를 배우겠다는 의미 등으로도 괜찮은 특색과 구성을 갖고 있는 책이라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만한 책도 없을 것이다. 읽는 재미와 의미도 배우겠지만 확실히 보는 즐거움과 직관적인 요소가 더 강한 여행 관련 가이드북이라 많은 분들이 접하며 자신을 위해 활용해 봤으면 하는 책이다. 기존의 방식에 더해진 저자만의 독특한 감성과 안목이 돋보이는 해외여행 및 유럽여행 관련 가이드라인,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