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 삶의 난제를 명쾌하게 풀어내는 ‘빼기’의 방정식
푸수 지음, 장려진 옮김 / 더페이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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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느끼게 되는 사람에 대한 아쉬움이나 공허한 감정, 요즘 시대를 반영하는 키워드로 볼 수 있고 이로 인해 우리는 많은 관계를 포기하거나 사람 자체에 대해 회피, 외면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는 사회적 현상이자 문제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더 나은 인간관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유무형의 가치도 많고 개인 단위에서도 삶의 행복이나 성장, 성공 등을 이루고자 한다면 다양한 인간관계는 기본이자 필수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인간관계에 대해 진단하며 더 나은 형태의 관리 및 처세술이 무엇인지도 함께 전하고 있다.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예전에는 겸손의 미덕으로 여기며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 경청의 자세가 기본이 되었다면 요즘에는 빌런들의 등장으로 인해서인지 사람들이 이런 행위 자체를 단면적으로 보거나 직관적으로 판단하며 손절하는 행위, 단절과 회피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게 과연 최선일까 하는 감정도 들 것이다. 그만큼 빠른 시대변화상이나 달라진 사람들의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인해 그 속도가 더 빠르게 체감되기도 하며 결국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의미가 강조되는 사회적인 분위기로 인해 더 허탈한 감정이 드는 것도 현실일 것이다.








이에 책의 저자도 자신을 위한 삶의 설계를 비롯해 가장 기본이 되는 사람에 대한 이해나 통찰력 강화, 인간관계를 어떤 형태로 바라보며 일정한 차단과 선을 지키는 행위를 통해 자신을 지키면서도 원만한 관계술을 얻을 수 있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다.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물론 저자 개인의 주관과 경험담으로도 볼 수 있지만 책의 구성이나 가이드라인을 보더라도 누구나 쉽게 공감하며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요인에 대한 진단, 조언서라서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의미가 더 많다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이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며 각자 처한 환경이나 상황으로 인해 서로 다른 반응과 평가가 공존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에서도 어렵게 체감되는 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계속되는 삶의 연속성이나 자신의 행복 등을 고려할 때, 알고 대응하면 유용한 방식과 조언이 많은 책이라 인간관계로 인해 고민이 깊거나 사람을 중심으로 한 관계의 심리학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자 한다면 해당 도서를 통해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당신을 소모시키는 모든 것을 차단하라> 무조건적인 일반화나 양극단적 사고에서 벗어나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며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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