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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시민 - 뉴스에 진심인 사람들의 소셜 큐레이션 16
강남규 외 지음 / 디플롯 / 2024년 6월
평점 :
확실히 예전과는 달라진 사람들의 심리나 반응, 그리고 사회 현상 등으로 인해 또 다른 갈등이나 대립, 소모적인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 현실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우리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시민> 이 무엇인지를 조명하며 다소 예민한 주제나 문제로 볼 수 있는 영역들에 대해서도 함께 다루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변화된 마인드가 왜 중요한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이 책의 경우 한국사회를 강타한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고 각종 사회현상이나 문제 등에 대해 우리는 어떤 대응과 반응을 해야 하는지, 이에 대한 가치 판단을 해보게 한다는 점에서도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최소한의 시민> 특히 요즘처럼 남녀문제나 세대갈등 등으로 인해 이분화 된 현실 사회에서 이를 방치할 경우 더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언제까지 외면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존중이나 수용이 긍정의 효과나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다소 어렵고 복잡한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다양한 저자가 함께 참여해서 자신들의 의견과 경험, 논리 등을 잘 정리된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원하는 그리고 필요로 한 영역에 대해 접하며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게 다가오는 조언서일 것이다.
때로는 국내 문제로 볼 수도 있고 또 다른 의미에서는 세계적 이슈나 트렌드, 변화하는 사회학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일정한 비교, 분석을 통해 긍정의 의미로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전반적인 의미가 개인을 위해서도 도움되는 영역일 것이다. <최소한의 시민> 빠르게 성장과 발전을 이룬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나 문제, 잡음 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도 많지만 여전히 무관심으로 대응하거나 수용과 포용조차 안하려는 절대 다수의 사람들이 더 많다는 점에서도 각자 느낌은 다르겠지만 지난 시간과 사례를 돌아보며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최소한의 시민> 제법 안정적인 시민사회를 이룬 우리라고 하지만 여전히 부정적 요인이 많고 앞으로가 더 걱정인 현실에서 어떤 형태로 해당 사안과 문제에 대해 접하며 더 나은 사회와 사람, 개인적 단위에서의 긍정의 의미로도 활용해 볼 것인지,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에 대해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읽기에도 큰 무리가 없는 구성과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다양한 관점론이 돋보이는 책이라 주로 사회문제나 이슈 등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