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법률콘서트

시사법률콘서트 - 다양한 법률이슈를 예리하게 담아낸
이임성 지음 / 미래와사람 / 2024년 6월

법에 대한 지식이나 이해도가 필요한 요즘 사회와 현실에서 일반인들이 이를 제대로 배우기나 법적인 대응이나 관리를 하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과 사회에서 법률에 대한 기본기나 기초적인 지식을 안다면 자신을 위해서도 긍정적으로 활용 가능한 영역이 많고 이에 책에서도 시사법률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시사법률콘서트> 또한 요즘 사회문제나 각종 사건사고, 혹은 범죄들을 보더라도 법에 대한 불신과 원망의 감정이 많고 많은 이들이 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함께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예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영역일 것이다.

<시사법률콘서트> 책에서도 이런 다양한 현상에 대해 분석하며 시사법률 및 법률이슈 등을 주로 다루고 있고 저자의 경험담과 노하우가 함께 묻어나고 있다는 점에서도 법조인들은 어떤 형태로 일하며 나름의 기준이나 가치 판단, 혹은 사회적 변화에 대해서도 어떤 마인드를 장착하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초보자나 입문자의 경우에는 너무 많은 법적인 영역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자 하는 접근보다는 자신에게 중요하고 또 필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학습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아무래도 법률이나 법적인 영역의 경우 우리 사회가 약속한 사회적 합의체의 느낌이 강하며 다소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가치 판단이나 법적인 해석이 중요하다는 점에서도 다양한 사례나 판례 등을 통해 참고해 보는 것도 더 쉬울 것이며 이 책도 이런 구성을 통해 법의 역사나 우리 사회가 어떤 형태로 진화하며 법적인 망이나 제도적 보완책 등을 마련해 왔는지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어떤 이들은 각종 범죄나 규제에 있어서도 법적인 형량이 너무 약하다고 볼 것이며 또 다른 이들은 그래도 존엄이나 인권 등을 고려해서 판결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일 것이다.

이런 가치 판단의 경우 개인마다 충분히 다를 수 있지만 책을 통해 접한다면 생각보다 그 체계나 법적인 영역이 나름대로 잘 작동되고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사법률콘서트> 물론 법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어서 어려운 분들이 많겠지만 책에서는 최대한 쉽게, 그리고 현실적인 기준에서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충분히 읽으며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법률이슈나 관련 이야기를 접하며 공감하거나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