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좀 그만 버려라
강철수 지음 / 행복에너지 / 202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마주한 현실 문제와 고민, 서로 다른 입장 차이에 대해 책에서는 소설적 기법을 통해 해당 사안과 문제에 대해 풍자하거나 진지한 자세로 표현해 주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소설 분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더 쉽게 체감될 것이며 유기견 문제를 비롯해 개나 강아지, 다양한 반려동물 분야나 동물보호 등에 대해 관심이 있눈 분들의 경우에도 확실히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더 나은 방식과 방향성, 그리고 인간 심리나 인간학 자체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개 좀 그만 버려라> 직관적인 제목 만큼이나 예전보다 나아진 사람들의 인식이나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동물에 대해 별 반응이 없거나 오히려 험오하거나 싫어하는 분들도 공존하는 현실에서 자칫 매우 예민한 대립과 갈등의 구조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조금은 조심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책이다. 하지만 동물들도 그들의 존엄성이 존재하며 결국 우리 인간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소중한 생명이라는 점에서도 책을 통해 현실적인 문제나 방식에 대해 판단해 볼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유쾌한 그림이나 만화 형태를 통해 읽기 쉬운 구성으로 소개되는 점이나 다양한 인간의 심리나 묘사 등의 방식을 통해 해당 사안에 대해 접근하고 있는 점도 조금 독특한 입장으로 다가올 것이다. 아무래도 누군가를 떠오르게 하는 느낌도 들 것이며 이를 통해 자연이나 생명에 대해서도 더 나은 가치 판단도 해볼 수 있고 결국 공존과 상생의 의미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기준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점도 또 다른 장점이자 매력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개 좀 그만 버려라> 모든 가치나 삶의 방식, 사회나 자연적 현상에 대해 우리 모두가 인간 중심적 사고를 당연시 하며 살아가는 현실에서 책의 저자는 유기견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 심리나 사회에 대한 비판, 풍자적인 의미를 함께 표현하고 있고 이는 모든 이들이 함께 주목해야 하는 영역일지도 모른다는 점에서도 책이 주는 느낌이 단순한 소설책이 아닌 사회학이나 인간학적인 의미에 대해 더 강조, 표현하고 있다는 점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마다 다를 수 있는 첨예한 문제이자 대립적 구도로 볼 수 있는 현상과 현실에 대한 저자의 입체적인 분석과 적절한 묘소가 잘 반영된 현실 소설책,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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