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해방 일지 - 고통이 만연한 우리 사회, 트라우마에서 빠져나오는 법
심민영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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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사회를 가장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키워드가 바로 트라우마와 관련된 혹은 파생된 의미의 용어나 감정들일 것이다. <트라우마 해방 일지>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에 대해 접근하며 개인 단위에서 어떤 생각을 통해 마주해야 하며, 이런 개인들이 모여 이루게 되는 사회적 변화나 현황, 흐름 등에 대해서도 어떻게 관리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더 나은 방향성을 나아가야 하는지, 책의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가까운 과거의 시간 등을 통해 함께 전하고 있다.

<트라우마 해방 일지> 트라우마의 경우 심리적 요인이 강하며 감정이나 마음 등의 내면적 요인이나 개인이 느낄 수 있는 부정적인 경험이나 상처 등으로 인해 치유하기 어려운 그런 문제들일 것이다. 이를 방치할 경우 사람들의 생각이나 행동 등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며 그렇다고 획일화 된 방식이나 기준 등을 통해 접근하더라도 완벽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점에서도 제법 전문성을 요구하는 영역, 혹은 대중적인 공감대와 마주해 나가는 용기가 필요한 영역일 것이다.






특히 책에서 조명한 코로나 사태를 비롯해 우리가 겪었던 다양한 예시의 경우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이나 환경적,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더 큰 상처와 되돌릴 수 없는 트라우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해당 사안과 문제의 경우 종합적인 대책이나 관리가 필요하지만 어쩌면 이상적인 느낌이 강해, 개인 단위에서 배우기도 어려운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트라우마 해방 일지> 하지만 책에서는 이런 현상적 요인이나 문제에 대한 단순한 나열이나 소개가 아닌, 책의 말미에서는 이를 관리하며 긍정의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조언도 함께 하고 있어서 읽으면서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트라우마 해방 일지>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지친 분들도 많고 갈수록 심해지는 다양한 사회 분야의 양극화나 차별과 차이의 만연으로 인해 항상 삶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나 회의적인 마음이 팽배한 현실에서 책을 통해 트라우마에 대해 어떤 형태로 접하며 자신의 상태에 대해 진단하며 일상과 생활적인 영역에서부터 공감해 나가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소 예민할 수도 있고 어려운 주제이기도 한 트라우마와 관련한 다양한 조언과 가이드라인,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배우거나 공감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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