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 나만의 속도와 리듬을 찾기 위한 서른 편의 영화
김남금 지음 / 그래도봄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이자 용어로 볼 수 있는 혼자라는 의미, 이미 많은 이들이 1인 가구의 삶을 선택했고 생각보다 그 만족도나 높다는 점에서도 때로는 예민한 주제이자 사회문제로도 볼 수 있는 영역일 것이다. 이에 책의 저자도 이런 일상적 요인이나 현실성 등을 고려한 형태로의 삶의 자세와 조언을 함께 표현하고 있고 조금 독특한 구성으로 볼 수 있는 예술 및 영화, 대중 문화적인 관점과 시각에서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새롭게 다가오는 에세이북일 것이다.

<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혼자라는 의미가 주는 부정적 요인이 이제는 제법 희석된 느낌을 받는 사회와 현실이 되었고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자신에 대한 몰입이나 혼자의 시간과 과정 등을 생각보다 잘 이겨내거나 보내고 있다는 점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이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주변을 둘러봐도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사회적 변화, 혹은 사람들의 변화상으로도 볼 수 있고 이에 책에서도 영화를 통해 이런 혼자라는 의미와 삶의 방식, 가치 등에 대해 함께 접목시켜 조언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가정과 가족을 이루는 의미가 왜 중요하며 절대적인지, 이를 당연하게 여기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또한 요즘 시대에는 혼자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고 오히려 원하는 의미나 삶의 방식 등을 더 쉽게 이루며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통해 혼자의 삶을 적극 옹호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가치 판단과 선택의 경우 개인의 자율과 책임이 따르는 영역이라는 점과 그렇다면 책에서는 어떤 영화적 이야기를 통해 이런 현실 가치에 대해서도 함께 전하고 있는지, 이에 주목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혼자가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 또한 양극단적 사고나 판단을 종용하는 책도 아니며 오히려 현명한 분들이라면 이를 적절히 활용하며 때에 따라서 다른 선택을 하며 삶의 가치나 질을 높이고자 할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형태에 대해 잘 정리된 방식으로 전하고 있고 물론 영화나 예술 분야의 경우 이를 현실로 적용하기 애매하거나 어려운 점이 있지만 대체로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한 영화 및 예술 분야 관련 현실 에세이북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있다면 접하며 자신의 삶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가볍게 접하며 판단해 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