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일을 하는가 - 글로벌 헬스케어 회사에서 보낸 17년, 그 모든 것에 대한 이야기
황성혜 지음 / 새의노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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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일을 대하는 자세나 하는 방식도 다를 것이며 같은 시간과 환경에 있더라도 서로 다른 가치 판단으로 인해 느끼는 감정적인 부분 또한 다를 것이다. 이에 책의 저자도 자신의 삶과 경력에 대한 경험담을 통해 일에 대해 구체화 하고 있으며 누구나 접하며 도움되는 방향성이나 삶의 자세, 설계 및 관리법에 있어서는 어떤 가치와 의미가 우선되어야 하는지도 함께 표현해 주고 있다. <나는 왜 일을 하는가> 당장의 생계나 현실로 인해 무작정 일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며 나름대로 자신의 커리어나 경력관리를 통해 주도적으로 일을 해나가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물론 누구나 바라는 삶의 행복이나 성장, 성공 등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우리는 명확한 목적성이나 방향성 등을 통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마주하며 살아가는 자세와 변화된 마인드가 필요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요건을 통해 말하는 에세이북으로 특히 직장인을 위한 적절한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공되고 있어서 현실적으로 체감되는 긍정의 의미와 방식 또한 많을 것이다. <나는 왜 일을 하는가> 저자의 이력을 보더라도 제법 긴 시간의 기자 생활이나 글로벌 기업에서 일했던 경력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한 현실과는 다르다는 점도 느끼게 될 것이다.





물론 일이나 업무에 있어서도 환경적 요인은 중요하며 해외에서의 사례나 경험담은 긍정의 의미로도 접하며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책이 갖는 느낌이 일반적이진 않을 것이다. <나는 왜 일을 하는가> 또한 일 외적인 영역에 있어서도 자기관리나 취미생활의 존재는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도 느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정한 조직문화 및 직장생활로 인해 번아웃 증상을 겪게 되며 이를 방치할 경우에는 삶에 대한 불안감이나 부정적인 감정과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를 현실적으로 이해하며, 관리해 나가는 자세는 기본일 것이다.

<나는 왜 일을 하는가> 사람은 기계가 아니라서 적절한 휴식과 재충전은 필수적이며 무작정 일하는 자세나 무조건적으로 노력만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대정신이나 변화에 맞는 방식으로의 전환, 그리고 나와 다른 이들은 어떤 형태로 일을 대하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가고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거창한 단위에서의 조언보다는 생동감 넘치는 현실적인 직언이 돋보이는 에세이북으로 볼 수 있고 많은 분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며 지금 자신이 처한 현실, 상황과도 비교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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