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딛고 다이빙

침대 딛고 다이빙 - 안 움직여 인간의 유쾌하고 느긋한 미세 운동기
송혜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6월

삶에 대한 다양한 판단과 생각이 공존하는 요즘, 누구나 건강관리나 정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겠지만 다양한 이유나 핑계 등으로 인해 미룰 수도 있고 정말 아무 것도 하기 싫고, 그냥 쉬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사람을 만나지 않더라도 충분히 즐길 만한 요소가 많은 현실에서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감정 표현과 경험담이 잘 반영된 에세이북으로 누구나 가볍게 접하며 일상과 생활에서도 함께 접하며 공감할 만한 의미를 잘 전해 주고 있는 책일 것이다.

<침대 딛고 다이빙> 어떤 이들은 당장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운동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며 또 다른 이들은 활동적인 성향으로 인해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너무 바쁜 현실과 사회생활 등으로 인해 지친 감정이 드는 분들이라면 운동을 머리로는 생각하지만 현실에서는 미루거나 안하는 분들도 많다는 점에서도 책이 주는 느낌이 제법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저자의 적절한 유머와 재치가 잘 표현된 책이라서 삶에 대해서도 긍정의 방향으로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사람마다 운동이나 건강을 바라보는 기준도 다르며 어떤 이들은 예민하게, 또 다른 이들은 둔감한 반응도 보이겠지만 중요한 것은 부정의 마음이나 감정을 씻어내며 이를 긍정의 의미나 과정, 결과 등으로 바꿀 수 있는 그런 삶의 자세나 방식이 더 필요할 것이다. 책의 저자도 이런 생활적 요인을 통해 자신의 입장과 경험담을 표현하고 있고 서로 다른 방식으로 현실의 삶을 살지만 그래도 우리가 주목할 만한 의미나 생각해 봐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고려해 보게 된다.

<침대 딛고 다이빙> 유쾌한 제목 만큼이나 일상적 요인이 잘 반영된 에세이북이라서 공감할 만한 요소도 많고 살아가는 방식과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체감할 수 있어서 또 다른 재미와 의미를 챙길 수 있는 책일 것이다. 귀찮고 하기 싫은 것도 많은 요즘 현실과 일상에서 우리는 어떤 마인드를 통해 살아가거나 때로는 변화와 배움의 과정이 필요한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가볍게 접하며 배우거나 공감하기에도 좋은 에세이북, 책에서 저자는 어떤 생각과 표현 등을 통해 우리들에게 좋은 의미를 전하고자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