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언제나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 나이대로 흘러가지 않고 죽는 날까지 나답게
김원곤 지음 / 청림출판 / 2024년 6월

책에서는 주로 개인을 위한 자기계발 및 관리의 방식과 전략에 대해 조언하고 있다. 특히 일정한 사회생활이나 경험, 연륜 등을 쌓은 분들이라면 더 크게 공감할 만한 내용이 많고 은퇴를 앞둔 분들이나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일정한 교훈적 메시지를 함께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삶의 행복과 방식, 성공의 기준 등을 통해 살아가는 존재일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시간적 자유나 경제적 자유를 보더라도 삶의 가치관이나 철학 등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체감하게 되는 영역이다.

이에 책의 저자도 결국 공부와 배움의 과정은 평생 학습의 의미로 마주해야 하며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자신에 대한 성찰과 점검의 과정을 통해 깨닫거나 더 나은 변화와 성장을 지향해 나가는 구체적인 행동력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도 함께 전하고 있다. <언제나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자신을 위한 삶, 결국 일정한 역량이나 실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영역이며 결국 타인에 의해 살아가거나 의존하게 되는 경우, 삶의 질이나 행복한 감정과는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체감해 보게 된다.

이에 책의 저자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과 방향성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내렸고 외국어 공부에 대해 집중하며 새로운 직업이나 진로 선택 등의 행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개인마다 저자의 말에 공감할 수도 있고 그 반대로 해석할 여지도 존재하지만 기본적인 구성이나 조언을 보더라도 우리 모두가 머리로는 이해하나, 행동하지 않는 부분, 혹은 미루기만 하는 영역에 대한 성찰의 의미로도 판단해 볼 수 있어서 제법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 정확히 진단, 조언하고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언제나 나로 살아갈 수 있다면> 삶의 행복과 성공의 기준은 서로 다르지만 결국 그 과정에서 필수적, 공통적 요인은 존재하는 법이다. 주로 책의 저자도 중년을 위한 자기계발적 요소에 몰입하며 강조하고 있지만 다양한 분들이 함께 접하며 배우거나 공감하기에도 좋은 책이라서 추천하고 싶다. 당장의 일이나 현실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이런 장기적인 관점에서 삶에 대한 점검이나 관리, 일정한 설계의 과정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바탕으로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삶에 대해 판단해 보자. 현실적인 조언과 가이드라인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그리며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