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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신화에서 시작되었다 - 전 세계가 열광하는 콘텐츠의 공식
오키타 미즈호 지음, 이정미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6월
평점 :
다양한 형태의 스토리텔링이나 이야기 구성이 주는 긍정의 의미와 결과물, 이는 일정한 작품을 쓰는 분들이나 특정 세계관 등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표현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항상 고민되는 현실적인 주제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신화가 갖는 상징성과 중요성, 그리고 다양한 장르와 분야에도 일정한 영향력을 준다는 점에서도 책이 주는 의미가 제법 철학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신화에서 시작되었다> 어떤 의미에서 이 책은 신과 종교, 역학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표현하고 있어서 다소 난해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종교에 대한 지나친 해석이나 몰입보다는 우리 인간이 문명을 창건한 이래, 다양한 변화와 진화의 과정이 존재했고 이런 형태의 존재로 인해 더 나은 문명의 발견과 발명 등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하는 점에서도 어려운 분야를 최대한 쉽게 표현하고자 한 방식이 돋보이는 책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신화를 가볍게 여기는 분들도 있는 반면,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인 관점에서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며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바라보는 분들이 공존하는 현실에서 이에 대한 배움의 과정을 통해 함께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특히 과학 기술의 발전 만큼이나 이런 종교 및 철학적인 영역에서의 성장은 우리 인류의 근대화, 현대화 과정에 있어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많은 이들이 현실의 어려움이나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이자 자신을 관리하는 형태에서도 자주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무조건 배척하거나 옹호하기에도 그 한계가 명확하다는 점도 느낄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신화에서 시작되었다> 신의 존재 유무나 종교에 대한 믿음 여부를 떠나서 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함께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며 결국 좋은 이야기의 전개나 공유는 또 다른 유무형의 가치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신화에서 시작되었다> 주로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가 신화에 대한 소개와 철학적인 의미가 강해 읽으며 다소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책에서 표현되는 방향성이나 다양한 장르와 분야의 결합 등을 통해 생각해 본다면 어떤 의도와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하고자 하는지도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중들의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주요 작품들을 통해 적절한 사례와 예시를 함께 거론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새로운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