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에는 재미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은퇴 후에는 재미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 고민하는 4050을 위한 은퇴의 기술 39
서병철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6월

불안한 미래와 노후로 인해 걱정인 분들이 많을 것이다. 아무래도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사람들의 치열한 경쟁 상황이나 현실의 사회생활 및 직장생활에서도 늘 일정한 강박과 압박이 공존한다는 점에서도 이런 감정이나 마음을 느끼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과정일 것이다. 그렇다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 무계획적으로 살아가는 분들은 없을 것이며 더 나은 방식으로의 선택이나 성장 지향적인 마인드, 때로는 보여지는 결과가 중요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그 현실과 의미에 대해 자세히 분석, 조언해 주고 있는 책일 것이다.

<은퇴 후에는 재미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이나 인생을 살기보단 가족이나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며 살아가는 부분도 많고 이는 직업이나 진로, 전공 등의 유무나 상관관계를 따지더라도 쉽게 목격할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물론 개인마다 삶의 가치관이나 철학 등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과정과 결과가 따를 것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 현실적인 경제력이나 돈을 중심으로 평가, 판단하는 행위를 무시할 수도 없는 현실이라 책이 주는 느낌과 조언이 제법 현실적으로 와닿을 것이다.

물론 가족의 절대성이나 건강관리의 중요성은 가장 최우선에 두는 가치일 것이며 일정한 연륜과 경험을 쌓은 입장에서는 불안한 미래와 노후를 고려한다면 결국 자신의 업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자주하게 될 것이다. 이 과정이 나쁜 건 아니나 준비나 관리가 안된 상태로 접근할 경우에는 실패나 또 다른 위험을 경험할 것이며 책에서도 이런 형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거나 일정한 노력과 관리를 통해 현실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도 함께 전하고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은 책이다.

<은퇴 후에는 재미있게 살기로 결심했다> 그 동안은 타인이나 가족을 위해, 혹은 돈만을 바라보며 살았던 입장이라면 이제는 내가 하고 싶었던 일, 관심 가는 분야에 대해 배우며 새로운 삶을 설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며 중요한 것은 이에 요구되는 그리고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과 키워드는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주로 중년을 위한 은퇴 이후의 삶을 조명하고 있는 책이지만 전반적인 흐름과 소개를 보더라도 배울 점도 많고 모든 이들이 참고할 만한 현실적인 조언과 가이드라인이 함께 하는 책이라서 다양한 관점에서 접하며 배워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