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은 쓸데없이 불안하다 - 여전히 설레는 마흔의 고백
이은희 지음 / 푸른문학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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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감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무언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든다면 이 책을 통해 접하며 치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주로 책에서는 마흔이라는 의미를 강조하며 중년의 삶에 대한 조언과 더 나은 방식에 대해 표현하고 있지만 굳이 나이나 숫자에 집착하기보단 현실의 삶에 대해 저자가 느끼는 감정이나 경험담, 그리고 이를 극복하거나 긍정의 의미로 전환하기 위해선 어떤 점에 주목하며 참고해야 하는지, 이를 우선적으로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는 에세이북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며 나와 다른 이들은 어떤 관점에서 현실과 일상의 삶을 영위하고 있으며 때로는 어렵거나 실패의 과정을 겪을 수도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잘 극복하거나 주도적인 삶을 살고자 한다면 공통적으로 혹은 필수적으로 배우거나 알아야 하는 부분은 또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마흔은 쓸데없이 불안하다> 특히 40대의 경우 일정한 연륜과 경험이 존재하며 가장 활발한 사회생활 및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나이대라서 오히려 더 불안하며 힘든 현실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것이다.






진부한 조언이나 뻔한 이야기 구성이 아닌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며 중요한 현실적인 기준과 요건을 통해 삶에 대해 바라볼 필요가 있으며 이 책도 이런 형태를 바탕으로 한 조언과 경험담이 돋보이는 에세이북이라서 주로 중년을 위한 책으로도 권하고 싶다. <마흔은 쓸데없이 불안하다> 불안이라는 의미의 경우 굳이 안해도 되는 의미를 사서 한다 등으로도 볼 수 있지만 이는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정도나 느낌, 경험적 차이로 인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점일 것이며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과 경험에서 어떻게 관리하거나 잘 극복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설계하거나 살아갈 것인지, 이에 대한 몰입과 접근일 것이다.

<마흔은 쓸데없이 불안하다> 때로는 내려놓음이나 비우는 과정이 중요할 것이며 또 다른 관점에서는 철저한 감정적, 마음적 요인에 대해 주목하며 관리해 나가는 과정도 중요할 것이다. 즉 어떤 형태의 삶을 바라든 결국 스스로가 행동해야 하는 영역일 것이며 이는 이론적으로 공부하는 의미와는 다를 것이며 삶에 대해 일정한 형태로 배우며 채워나가는 과정을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가치일 것이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 강조하는 삶의 자세와 방식이 무엇인지,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배우거나 공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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