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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철학 - 삶의 순간에서 당신을 지탱해 줄 열세 가지 철학
양현길 지음 / 진성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어차피 인생은 혼자다, 혹은 둘 이상은 괴롭지만 혼자는 외로운 법이다 등 요즘 시대를 대표햐는 언어가 바로 홀로서기와 관련한 조언이나 철학적인 의미일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적인 부분을 통해 우리가 어떤 형태로 자신의 삶을 영위하며 더 나은 성장과 행복, 긍정의 의미를 마주할 수 있는지를 조언하는 책으로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과 이론, 명언 등을 함께 접하며 공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게 다가오는 인문학 도서일 것이다.
<홀로서기 철학> 항상 인간관계로 인해 갈등을 겪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자주 경험한다면 결국 자신을 돌아보며 더 나은 형태의 관계술이나 삶의 자세 등을 판단해 봐야 할 것이다. 이는 타인을 함부로 바꿀 순 없지만 적어도 자기 자신에 대해선 일정한 경험과 배움의 과정을 통해 변화를 지향하거나 이어지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부분일 것이다. 물론 말처럼 쉽지가 않고 다양한 인간관계를 통해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용기있는 결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도 왜 우리가 철학자들의 조언과 이론을 통해 참고하며 배워야 하는지도 함께 접하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요즘 시대나 사회, 그리고 사람들의 심리나 표현 등을 보더라도 인류애가 사라진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인간에 대한 혐오나 부정적인 생각으로만 모든 과정과 가치를 판단해선 안될 것이다. 적어도 책에서는 이런 현실과 부정적 상황에 대해 최대한 관리하며 주도적인 삶의 설계나 긍정의 의미로의 접근과 해석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가볍게 읽으면서도 공감하거나 나를 위한 자기계발적 요소를 바탕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읽고 배우기 좋은 현실 인문학 도서일 것이다.
<홀로서기 철학> 또한 홀로서기의 의미가 부정적인 의미만 갖는 것도 아니며, 때로는 독립심이나 성장, 새로운 경험이나 배움 등의 의미로도 활용하며 이미 많은 분들이 체감하고 있는 영역이라는 점에서도 삶에 대한 가치 판단이나 새로운 접근,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거나 참고하며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도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조언해 주고 있다. 제법 어려울 수 있는 철학 도서로 볼 수 있지만 현실적인 부분을 중심에 두고 있다는 점도 괜찮을 것이며 감정이나 마음, 혹은 인간관계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 책을 통해 치유와 극복, 힐링해 보는 시간과 과정을 갖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