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산 유토피아 - 인공자궁과 출생의 미래에 대한 사회적·정치적·윤리적·법적 질문
클레어 혼 지음, 안은미 옮김, 김선혜 감수 / 생각이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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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시대가 빠르게 변화했고 우리가 누리는 일상적 요인이나 사회적 변화를 보더라도 과학 기술이 미치는 영향력과 힘이 상당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이 책도 다소 예민한 주제로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과학자들은 어떤 형태로 새로운 가치나 결과물을 그리며 더 나은 미래가치 등을 함께 그리고자 하는지를 알아 볼 수 있고 윤리나 법, 도덕과 인간 존엄 등에 대해 최우선 순위로 여기는 분들의 경우 이런 행태 자체가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접하며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재생산 유토피아> 요즘 뉴스나 각종 미디어를 보더라도 인구 문제로 인한 저출생이나 저출산이 심각한 수준이 이르렀고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의 지출이나 서로 다른 이해관계, 혹은 입장 차이로 인해 그 간극을 좁힐 수 없다는 점에서도 어떤 형태로 이를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 제법 어렵고 복잡해 보이는 영역일 것이다. 이는 우리만의 문제가 아닌 어쩌면 전 세계가 겪는 공통적 요인이라는 점에서도 책에서는 다소 무리한, 혹은 엉뚱한 발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전하며 과학 기술을 활용해서 이런 문제를 일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표현하고 있어서 깊이 있게 접하며 나름대로의 가치 판단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런 선택적 가치나 자율성과 존엄성 등이 보장되어야 하는 영역의 경우 강제적인 형태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하나, 그 반대적인 입장에 있는 주체들의 경우에는 어떤 형태로든 극복할 수 있는 영역의 경우, 과학 기술의 힘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마주해 나가야 한다고도 표현하고 있어서 어떤 형태로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 제법 철학적인 문제로 다가오는 것도 사실이다. 책에서도 인공자궁과 출생, 여성과 임신 등의 문제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책에서 조언하는 의미가 무조건적인 선이나 기준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바탕으로 접하며 판단해 봤으면 하는 책이다.

<재생산 유토피아> 여러 사회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부분일 것이며 이외에도 다른 분야에서는 다양한 가치와 기술들이 혼합되어 새로운 시대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어쩌면 우리 모두가 끝까지 지키며 일종의 관념이자 약속과도 같은 영역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과학 분야나 학자들의 경우 더 나은 사회와 미래를 그리기 위한 형태로의 노력과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는 점도 체감할 것이며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가 어떤 사회적 효과나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현실문제를 관점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접근과 방식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제법 새롭게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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