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넛지 - 치밀하고 은밀한 알고리즘의 심리 조작
로라 도즈워스.패트릭 페이건 지음, 박선령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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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이나 경제활동을 함에 있어서도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 <다크 넛지> 갈수록 정보와 지식의 사용 범위가 넓어지며 누구나 일정한 관리나 조작 등이 가능한 현실에서 이를 어떤 형태로 수용하거나 일정한 비판적 사고를 통해 계속해서 파악해 나갈 것인지, 또한 이런 과정에서 개인 단위에서는 어떤 가치 판단이나 긍정의 효과나 결과 등을 함께 얻을 수 있는지도 책의 저자는 현실적인 관점에서 자세히 조언하고 있다.

<다크 넛지> 특히 다양한 미디어와 플랫폼의 존재로 인해 누군가는 일정한 정보를 활용해서 다양한 형태의 여론 및 심리 조작 등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시대에서 무조건적으로 의심하라, 비교하라 등의 관념이 아닌 새로운 대안이 있거나 불리한 영역의 경우 술에 물타는 방식으로 덮거나 가릴 수 있다라는 점도 함께 판단해 본다면 기존의 관점이나 입장에서 보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얻게 되는 개인적 안목이나 통찰력도 함께 관리, 강화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다.









특히 요즘에는 누구나 쉽게 활용하는 유튜브의 경우를 보더라도 알고리즘의 존재가 생각 이상으로 강력하며 이는 또 다른 사회 혼란이나 문제 등을 야기할 수 있고 이를 주도하거나 관리하는 입장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사용한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자신들의 권력이나 이해관계 등을 위해 사용할 경우에는 또 다른 주체나 사람들에게 심각한 위험과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종합적인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볼 필요가 있는 주제이자 문제일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현실과 현황에 대해 조언하며 요즘처럼 초경쟁과 초연결적 가치가 주요 키워드가 된 사회일 수록 해당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위험성을 모두 체감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도 괜찮게 다가오는 부분이다.

<다크 넛지> 이는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이미 다양한 조작 등의 사건 사고가 기록으로 남아 있는 경우가 존재하며 시야를 확장해서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부정적 요인이자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책에서 소개되는 의미가 제법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왜 생각을 멈추거나 안일한 판단을 내리면 안되는지, 그리고 비판적 사고와 분석을 통해 어떤 형태의 긍정적 효과와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비교해 볼 수 있어서 현실적인 사회학 도서, 혹은 개인을 위한 자기계발서로도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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