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화경영의 대가 - 반도체, 새로운 신화를 창조하다
김찬웅 지음 / 이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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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의 삼성 그룹을 평가하는 정도나 자체적인 존재감이나 영향력 등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볼 수 있을 것이며 이미 세계 속에서도 일정한 기업 가치나 브랜드를 행사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에 대해 반박하는 이들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대기업의 성장 신화나 과정에서는 국가의 경제 성장과 개발 등의 정책적 효과와도 맞물리며 시기적으로도 좋은 타이밍이나 기회가 존재했다는 점에서도 최대한 가치 중립적인 판단을 통해 그 장단점을 파악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할 것이다.

이 책도 삼성의 신화경영에 대해 소개하는 책으로 읽는 입장마다 서로 다른 반응과 평가가 공존할 수 있을 것이다. 기업 친화적인 자세에서는 일정한 배움과 교훈적 메시지를 찾을 것이며 그 반대적 경우에는 결국 그들도 국민들의 지지와 피, 땀 등을 통해 오늘 날과 같은 성장과 번영을 이뤘다고도 함께 평가할 것이다. 물론 양쪽다 맞는 말이며 중요한 것은 대안없는 무조건적인 비판이나 비난은 또 다른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낳는다는 점에서도 잠시 그런 마인드를 내려놓고 책에서 표현되고 또 소개하는 본질성이나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이를 중점적으로 파악하며 접해 볼 것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삼성 신화경영의 대가> 최근에는 글로벌 패권 경쟁이나 비슷한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전히 삼성의 존재감은 대단하며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그런 기업이라는 점에서도 이 책은 어떤 과정을 통해 지금과 같은 성공적인 기업으로 정착할 수 있었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다. 아무래도 기업도 사람이 주체가 되는 영역이라 올바른 리더의 존재와 리더십의 발현, 그리고 현명한 경영인의 존재가 절대적이라는 점에서도 책에서 언급되는 인물의 생애와 기업 경영의 철학, 가치 판단 등에 대해 우리는 주목하며 판단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주로 스토리텔링을 통해 표현되는 책이라는 점에서도 일반적인 경영전략 및 관리 관련 가이드북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며 우리나라에서 대기업들의 경우 비슷한 행태를 추구하며 지금과 같은 모습을 구현했다는 점에서도 전반적인 기업사를 비교하며 공부하기에도 괜찮은 책이라는 점도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삼성 신화경영의 대가> 항상 완벽한 사람이나 기업은 존재할 수 없지만 그들의 방향성과 비전, 가치 및 철학 등을 통해 일정한 평가와 미래전망 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삼성의 모든 것을 잘 표현한 책이라는 점도 판단해 보게 된다. 책을 통해 접하며 삼성에 대해 제대로, 그리고 자세히 배우며 어떤 평가와 판단을 내려야 하는지도 함께 고려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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