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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당정치 ㅣ 정치연구총서 9
이정진 지음 / 버니온더문 / 2024년 2월
평점 :
어쩌면 가장 대중들의 관심이 낮고 현실에서도 알고 싶어 하지도 않는 그런 영역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나 미래가치, 그리고 개인 단위에서도 더 나은 사회 활동이나 원하는 가치를 이루기 위해선 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하며 이런 과정에서 얻게 되는 배움의 과정 또한 상당하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하는 정치 관련 총서일 것이다. <한국의 정당정치> 특히 갈수록 이분법적 사고나 다양한 분야의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정치가 갖는 힘은 절대적이며 이는 개인 단위에서는 별다른 힘을 발휘하지 못해도,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책이 갖는 의미가 상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한국의 정당정치> 물론 정치학을 전공한 분들이나 평소 관심이 많아서 해당 정당 및 정당법에 대해 배운 분들이라면 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경우에는 내용이 다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점을 함께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다양한 정당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일이나 당원 활동은 무엇인지, 그리고 정당법의 경우 어떤 기준을 통해 일정한 보완과 견제 등의 의미를 함께 갖고 있는지도 책에서는 자세히 전하고 있다.
물론 선호하는 정당이나 정치인이 존재할 것이며 이로 인해 우리 사회는 정치에 대한 암묵적 동의나 요구, 그리고 자신과 생각이나 뜻이 다를 경우 맹목적으로 추종하거나 비난하는 행위가 짙다는 점에서도 다소 예민한 주제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정당정치> 하지만 정당이 존재하는 이유나 그 본질성에 주목한다면 책에서 표현되는 의미가 뜬구름 잡는 소리로만 보이진 않을 것이며 생각보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정당정치> 개인마다 수준이나 생각 등의 차이로 인해 책이 주는 직관성이나 전달력이 어렵게도, 혹은 쉽게도 느껴질 수 있겠지만 언제까지 외면하거나 회피만 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 해당 주제에 대해 알아둔다면 현실의 세계에서도 충분히 접하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정치연구총서라는 의미로 소개되는 이 책은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정당과 정당법, 그리고 관련한 한국정치의 흐름과 역사적 과정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긍정적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함께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