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의 진화 (40주년 특별 기념판) - 이기적 개인으로부터 협력을 이끌어내는 팃포탯 전략
로버트 액설로드 지음, 이경식 옮김 / 시스테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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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 책은 우리 사회의 모순과 문제점을 생각하게 하는 책으로 현실적인 대안책 마련이 시급한 문제부터 달라진 사람들의 생각이나 수준, 마인드 등에 대해서도 어떤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야 하는지를 조명하는 책으로 다양한 형태의 인문학적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협력의 진화> 협력이라는 의미가 퇴색된 요즘 갈수록 공동체적 사고나 집단의식은 퇴보하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인간상으로 볼 수 있는 개인주의적 성향의 강화나 갈수록 사람들의 이기심이 표출되며 이게 행동으로 나타난다는 점에서도 부정적인 평가와 예측이 공존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책의 저자는 이런 형태에 대해 다소 색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며 과학적 증명과 분석, 그리고 인간의 진화론과 사회화 과정 등을 통해 앞으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 나타날지 등도 함께 표현하고 있어서 철학과 과학, 사회학 등의 여러 요소가 결합된 형태의 책이라는 점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협력의 진화> 아무래도 초경쟁,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입장에서 협력과 협업의 가치가 중요하다는 점은 알지만 현실에서는 반영되기 어렵고 모든 이들의 니즈나 만족도 등을 모두 채울 수 없다는 점에서도 그 한계가 명확해 보일 것이다.







이에 책에서도 그래도 더 나은 방향성과 전략이 무엇이며 이런 과정에서 모든 이들이 공감하거나 배우게 되는 또 다른 형태의 관리법이나 과학적인 증명 과정을 통해 어떤 형태의 진화상이 발견될 수 있는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형태로의 배움의 의미를 접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협력의 진화> 물론 철학적인 요소가 존재하며 사회학적인 문제의 경우 하나의 단면만 보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점에서도 무조건적인 대안책은 아니지만, 해당 사안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하며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자체적인 상징성과 의미가 강하게 표현된 책일 것이다.

<협력의 진화> 또한 책에서는 다양한 이론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적절한 비유와 사례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고 이는 단면적으로 보이는 문제에 대한 심층적 논의와 탐구의 과정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현실적인 문제부터 미래가치, 그리고 개인적 단위에서도 어떤 형태로 판단하며 삶을 영위해 나가야 하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며 기존의 학문적 의미를 초월한 개념으로 저자의 논리와 분석이 인상적이라는 점도 이 책이 갖는 또 다른 매력일 것이다. 함께 접하며 배움의 시간을 가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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