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의 민화 - 엄재권이 들려주는 민화의 멋과 얼
엄재권 지음 / 아트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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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글보다 더 직관적으로 보여지는 그림이나 작품이 더 큰 영향력과 힘을 발휘하는 법이다. 이 책도 생소할 수 있고 역사책에서나 배웠던 민화에 대해 소개하는 책으로 다소 아날로그적인 감성과 예전의 전통적 가치, 의미 등이 강하게 풍기는 그런 가이드북일 것이다. <우리 곁의 민화> 하지만 선인들의 삶의 지혜와 당시의 시대상과 분위기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이런 과정에서 오늘 날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떤 관점과 생각을 통해 해당 영역을 이해하거나 공감해 나갈 것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어서 괜찮은 의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곁의 민화> 물론 미술이나 예술 분야의 경우 일정한 전문성이나 기본기가 요구된다는 점에서도 많은 이들이 어렵게 느낄 것이다. 이에 책에서는 최대한 문화적인 관점에서 다양한 민화 관련 작품과 이야기 등을 알기 쉽게 표현하고 있고 이런 과정에서 얻게 되는 인문학적 가치가 상당하다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접하며 공감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또한 한국문화에 대해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도 민화가 갖는 또 다른 힘이자 현실적인 부분일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가치와 정서를 통해 민화에 대해 소개하고 있고 자연이나 인간, 동물과 신, 낙원 등의 키워드가 어렵지 않게 체감되는 점도 좋게 다가오며 해당 영역의 경우 직업적으로 일하는 분들이나 연구하는 분들에게만 통용되었던 가치라는 점에서도 대중적인 관점에서는 어떻게 접하며 긍정의 의미를 답습할 수 있는지도 이 책에서는 자세히 조명하고 있다. <우리 곁의 민화> 물론 개인마다 해당 영역에 대한 이해도나 평가의 시선은 다르겠지만 하나의 가치와 방향성을 통해 표현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누구에게나 좋은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 곁의 민화> 민화에 대한 소개도 좋지만 다양한 그림과 작품들을 함께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읽는 재미를 비롯해, 직관적으로 보여지는 보는 즐거움도 괜찮게 다가오는 책이라서 조금 색다른 관점에서 해당 영역에 대해 체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어쩌면 우리가 일상에서 망각하고 있었던 가치에 대한 재해석, 몰입의 시간으로도 볼 수 있고 미술이나 예술 등의 분야가 갖는 힘과 영향력에 대해서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일 것이다. 민화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거나 자세히 배우고 싶은 분들을 위한 가이드라인,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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