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과 원조의 정치경제 정치연구총서 10
김동훈 지음 / 버니온더문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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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경우 제목부터 우리나라의 현실과 과거,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과제에 대해 진단하는 책으로 추상적으로 보였던 개발과 원조, 혹은 정치 체계 및 경제 현상 등에 대해, 우리가 어떤 형태로 반응하거나 더 나은 방식 등을 찾아가야 하는지 등을 표현해 주고 있는 책이다. <개발과 원조의 정치경제> 단기간에 엄청난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룬 우리의 입장에서 더 나은 미래를 그리는 과정 또한 당연한 과정이나 수순일 것이다. 하지만 갈수록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실의 삶이나 사회는 각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에 많은 부분에서의 변화와 반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결핍되어 있는 느낌을 지울 순 없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총체적인 문제에 대해 접근하며 개발과 원조의 의미가 무엇이며 다소 어렵고 고차원적으로 보이는 정치경제에 대해 진단하며 하나의 대안으로 볼 수 있는 국제개발협력을 비롯해, 민주주의의 정의와 참된 가치, 그리고 다양성을 바탕으로 바라보는 사회 문화적 현상과 요인 등의 경우 어떤 마인드로 접하며 이해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전하고 있다. 아무래도 무거운 주제를 전하는 책이라서 처음 접하는 분들의 경우 일정한 배경지식이나 전문지식 등이 요구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개발과 원조의 정치경제> 국가마다 서로 다른 정치 체제를 선택하기도 하며 이로 인한 격차와 간극은 경제적, 정치적인 형태로 지금까지도 잘 표현되고 있는 현실이다. 때로는 정치가 너무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경우 또 다른 문제가 곳곳에서 터지기 마련이며, 그렇다고 경제에만 매몰될 경우에는 다양한 사회 현상이나 문제 등에 대해 대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도 일정한 균형점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다. 또한 민주주의에 대해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은 요즘 현실에서 이런 가치가 어떤 형태를 통해 발전하며 나아가 세계화 시대에 맞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올바른 정책적 발의나 정치인의 등장, 혹은 안정적인 정치력의 존재는 해당 지역과 국가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지만, 반대로 해석할 경우에는 더 큰 문제와 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제법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일 것이다. <개발과 원조의 정치경제> 지금도 세계는 서로가 서로에게 혐오와 부정의 감정을 드러내면서도 또 다른 의미에서는 철저한 이해관계나 협력 등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왜 우리가 해당 주제와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고 배워야 하는지, 책에서는 이 의미에 대해 잘 표현해 주고 있는 것이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구체적인 방식과 조언이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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