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사회심리학
미타니 하루요 지음, 명다인 옮김 / 또다른우주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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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완벽할 수 없고 개인마다 갖고 있는 아픈 과거의 기억이나 상처 등은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사연 없는 사람은 없다 등의 반응으로 인해 공감하지 못하거나 타인의 아픔과 상처를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들의 심리 변화,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더 큰 문제나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해당 도서를 접하며 많은 분들이 트라우마가 가져오는 부정적인 변화와 반응에 대해 어떤 형태로 접하며 이해하거나 공감해 볼 것인지도 함께 판단해 봤으면 한다. <트라우마 사회심리학> 책에서는 말 그대로 트라우마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다.

특히 아동기 트라우마의 과정에서부터 이를 치유,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관심과 지원, 그리고 개인적, 사회적, 국가적 차원에서의 달라진 인식의 변화나 공감대 형성이 왜 절대적으로 중요한지도 자세히 접하며 체감해 보게 된다. 물론 시대가 변했고 서로가 경쟁하는 치열한 현실의 삶에서 이런 증상에 대해 인지조차 못하는 분들도 많지만 트라우마의 경우 또 다시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심각한 병증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점과 몸과 마음, 모두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트라우마 사회심리학> 책을 통해 성격이나 성향, 그리고 환경적 요인, 또한 인간관계를 비롯한 가족이나 부모, 자식 등의 각 키워드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일정한 배움과 가치 판단이 가능할 것이다. 한 개인이 사회의 성인이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엄청난 노력과 돌봄이 필요한 현실에서 이를 방치하거나 학대가 발생했다면 이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긴다는 점에서도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해 강조하며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전문적인 내용에 대해서도 최대한 알기 쉬운 형태로 소개하고 있어서 누구나 읽으며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당장은 침착함이나 일상적 평온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더라도 또 다시 일어날 수도 있고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더 나은 개선 방안이 요구되는 부분이며 이는 다양한 주체들이 제대로 된 방식으로 함께 한다면 충분히 극복, 대응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트라우마 사회심리학> 누구나 육체적, 정신적으로 무너질 수 있는 현실 사회에서 트라우마에 대해 자세히 진단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할 만한 책이며 많은 분들이 접하며 배우거나 공감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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