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탄다 말을 탄다

마음 탄다 말을 탄다
김지나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4월

예전에는 돈 있는 분들이 하는 스포츠 정도로 여겼던 승마,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누구나 취미 생활로도 접근할 수 있고 말에 대한 다양한 평가들이 공존하게 되면서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환경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또 다른 매력일 것이다. <마음 탄다 말을 탄다> 책의 저자도 자신의 경험과 감정 등을 토대로 한 승마에 대한 평가나 사람들이 잘 모르는 말과의 교감, 동물 자체를 바라보는 올바른 관점론 등이 무엇인지를 책을 통해 자세히 전하고 있다.

<마음 탄다 말을 탄다> 이는 해당 분야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나 이미 승마를 통해 다양한 여가 활동 등을 즐기는 모든 분들에게도 중요한 부분이며 단순히 우리 인간만을 위해 존재하는 동물이라는 잘못된 편견과 인식에서 벗어나 어떤 관점에서 동물권을 존중하면서도 그들과의 소통이나 교감 등을 통해 더 나은 방식으로의 접근이나 활용, 모두가 가능한지도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게 된다. 물론 지금도 승마를 즐기지 못하는 분들이 더 많고 어떤 형태로 다가가야 하는지, 막막한 감정이 드는 분들이 더 많은 현실이다.

즉, 무조건 해봐야 한다 등의 개념에서 벗어나 이런 저자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에세이북이야 말로 전혀 다른 분야를 새롭게, 그리고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일 것이며 이 책도 이런 보편적 취지와 경험적 내공 등을 통해 말에 대해 표현하고 있어서 긍정의 의미로 다가오는 동물 관련 가이드북일 것이다. <마음 탄다 말을 탄다> 또한 말과 승마에 대한 경험적인 부분도 인상적이지만 더 중요한 가치는 바로 이런 과정에서 얻은 삶의 교훈과 여행적 느낌이 강하게 표현되고 있다는 점과 저자의 자유로운 마인드가 잘 표현되고 있다는 점이다.

<마음 탄다 말을 탄다> 이는 누구나 바라는 삶의 조건이자 행복의 의미일 것이며 이런 경험적 내공의 공유를 통해 또 다른 이들에게 긍정의 선한 영향력 또한 함께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긍정의 방향성일 것이다. 나와는 무관한 일이나 멀게만 느껴졌던 말과 승마를 비롯한 동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교감의 방식,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전하는 에세이북으로 저자의 경험적, 주관적 요인이 강하게 표현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하며 읽으면 좋을 것이다. 어떤 형태의 조언과 방식 등을 함께 표현하고 있는지, 책을 통해 접하며 공감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