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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ㅣ 10대를 위한 세상 제대로 알기 4
오애리.구정은 지음 / 북카라반 / 2024년 4월
평점 :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각종 전쟁과 분쟁, 내전적 상황, 이는 우리나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과 온도 차이가 존재하는 현실에서 이런 현상적 요인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배우며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다.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책의 제목부터 철학적인 느낌이 와닿을 것이다. 이 세상에 전쟁과 분쟁이 없고 평화의 시대가 계속 될 수 있다면 많은 이들이 삶에 대한 만족도나 자신의 꿈이나 미래가치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설계할 것이다.
하지만 현실의 국제관계나 역사의 과정에서 항상 우리 인간은 실수와 오판을 반복했다는 점에서도 해당 주제에 대해 너무 낭만적인 접근은 자제해야 할 것이며 특히 책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입장에서도 이를 제대로 배우며 일정한 가치 판단을 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책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해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사례 등을 적절히 전하며 전쟁과 분쟁, 내전 등의 참상에 대해 자세히 표현하고 있다.
이는 지금도 계속 되는 전쟁의 사례로도 볼 수 있고 전쟁은 끝났지만 지금까지도 그 후유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과 나라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도 어쩌면 우리 인류 문명을 표현할 때, 가장 직관적인 의미로 배우거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전쟁 및 전쟁사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책이다.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물론 책에서는 부정적인 의미나 사실 확인에만 매몰된 것도 아니며 이런 과정에서 어떤 교훈적 메시지를 배우며 이를 현실과 현재적 관점에서 접하며 이해하는 통찰력을 가져야 하는지도 자세히 전하고 있다.
<전쟁 없는 세상은 가능할까> 책에서 언급되는 다양한 전쟁의 사례가 우리와는 전혀 무관한 일이나 사건이 아닌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공감하며 이에 관한 냉정한 판단과 더 나은 형태로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표현해 주고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을 것이다. 주로 청소년을 위한 사회학 및 역사, 혹은 전쟁사 관련 조언서로 볼 수도 있지만 다양한 분들이 함께 접하며 배우거나 공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해당 주제나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함께 배우며 활용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