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윤여준 지음 / 다그림책(키다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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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박한 세상에서 때로는 가족이 주는 의미나 힘이 되는 느낌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는 누구나 공감하는 현실적인 공감대일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의미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가정을 지키는 아버지의 삶과 이를 바라 보는 다양한 시각과 공감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잘 표현한 책으로 조금 독특한 구성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책에서는 그림책 형식을 통해 때로는 글보다는 더 강력한 의미 전달이나 힘을 갖는 구성에 대해서도 구체화 하고 있고 특히 가장의 삶과 무게, 책임감 등을 함께 짊어지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아버지에 대해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현실적인 관점에서 공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항상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가족을 위해 희생, 헌신하는 이 시대의 아버지를 그릴 수 있고 지난 세월과 과거의 흔적을 통해 시간이 지나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던 아버지들의 삶에 대해서도 직관적으로 접하며 공감해 볼 수 있어서 책이 갖는 의미가 상징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어른들을 위한 좋은 그림책 이라는 점도 강조하고 싶고 책을 통해 누구나 가족의 의미나 자신의 부모님, 아버지 등에 대해서도 함께 판단해 볼 수 있어서 절대적인 의미 또한 함께 전해 받게 될 것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사람들의 이기심이나 각자도생의 방식으로 인해 소외되는 또 다른 누군가가 존재하며 어쩌면 나와 가장 가까운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그 대상이 아닌지도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바쁘다는 이유로 연락을 하지 않거나 안부 인사조차 안했던 부분이 있다면 책을 통해 접하며 직접 생각을 행동으로 옮겨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특히 이 책은 자녀들을 위한 그림책으로 표현하고 싶고 생각보다 더 무겁게, 하지만 현실적인 의미에 대해서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게 다가오는 책이다.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크게 공감할 수도 있고 그 반대적인 해석이나 별다른 공감대 형성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어렵고 복잡한 세상과 현실의 삶에서도 늘 자신을 지지해 주는 아버지나 부모님의 존재는 시대가 변해도 불변하는 대상이자 절대적인 영역일 것이다. 이 책도 이런 의미를 그림책 형식으로 전하고 있어서 더 쉽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며 서로 입장이나 반응은 다르겠지만 우리가 현실적으로 알고 공감해야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이에 대한 접근과 판단을 통해 해당 도서를 접하며 활용해 봤으면 한다. 가족의 의미가 강하게 표현된 에세이북, 혹은 그림책으로 많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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