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와 도시산책 - 서울 안의 또 다른 도시, 용산을 여행하는 일곱 가지 방법
김홍렬 지음 / 아임스토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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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다양한 도시와 지역들이 존재한다. 이에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는 지역들이 많고 책에서 언급되는 서울의 용산 지역의 경우에도 기존의 다른 지역들과 비슷한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용산의 역사나 문화적 가치, 그리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한다면 조금 독특한 구성을 갖고 있다는 점도 체감하게 된다. 이 책도 이런 도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자연적 요건과 문화, 역사적인 의미에서의 용산의 성장사와 오늘의 모습을 함께 조명하고 있어서 배울 점이 많은 도시 인문학 관련 도서일 것이다.

<용산 미군기지와 도시산책> 예전에는 미군기지의 존재가 그 지역이나 도시의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일자리 창출이나 경제적 효과 등을 당연하게 여겼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군부대들은 외곽으로 이전하거나 도시의 경관과 자연, 환경적인 요소에 불필요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외면 받게 되었지만 이런 과정을 보더라도 우리나라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성장과 번영, 새로운 형태의 도시 계획이나 재생 등의 행태가 이뤄졌는지도 함께 접하며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도 이런 의미를 잘 반영한 용산 관련 가이드북으로 단순한 도시 정보나 계획에서 벗어나 미군기지의 존재로 인해 어떤 형태의 도시화가 이뤄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문화 역사적인 관점에서 용산에 대해 표현하며 역사기행, 혹은 테마여행 가이드북으로도 괜찮은 의미를 제공해 주고 있어서 색다른 관점에서 접하며 긍정의 의미 또한 함께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용산 미군기지와 도시산책> 물론 용산과 비슷한 지역도 많지만 우리나라의 중심 도시인 서울에서도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거나 했다는 점에서도 책을 통해 접하며 알아 보는 것도 괜찮은 접근일 것이다.

<용산 미군기지와 도시산책> 개인마다 원하는 형태로의 학습과 배움 모두가 가능한 책으로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나 역사 및 문화적인 측면에서 배우고자 하는 분들, 혹은 도시 인문학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용산의 사례를 통해 배우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조금 색다른 기준에서 용산에 대해 표현하지만 확실히 공감하며 배울 만한 메시지 또한 상당하다는 점에서도 이 책을 권하고 싶고 자연스럽게 여겼던 부분이나 당연하게만 봤던 부분에 대해서도 새롭게 배우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용산의 역사와 다양한 형태의 인문학적 가치, 그 의미가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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