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스트 랜드 - 쓰레기는 우리보다 오래 살아남는다
올리버 프랭클린-월리스 지음, 김문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이자 고민이지만 마땅한 대안책 또한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제법 무겁게 다가오는 주제일 것이다. 책에서는 쓰레기 문제의 실태에 대해 표현하며 각종 환경오염과 생태문제에 대해 우리는 어디까지 그리고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조언하고 있다. <웨이스트 랜드> 이미 태평양 바다에는 쓰레기 섬이 존재하며 이를 보호하거나 지키기 위한 다양한 주체들의 노력이 계속 되고 있지만 여전히 그 의미나 결과가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도 현실이다.

이에 책에서는 어떤 형태로 지구나 자연, 환경과 관련된 의미에 대해 새로운 관점론이 필요하며 행동하는 행위를 통해 변화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도 함께 진단하고 있어서 평소 뜬구름 잡는 소리나 요원한 희망 정도로 느꼈던 쓰레기 문제 및 환경보호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배움과 체감이 가능할 것이다. <웨이스트 랜드> 해당 주제와 문제의 경우 개인 단위에서의 노력과 관리에는 그 한계점이 명확하며 결국 국가나 기업 단위의 더 큰 주체들이 나서며 해당 문제에 대한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이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행위가 더 중요할 것이다.










책에서도 다양한 사례와 예시, 분석 등을 통해 해당 주제와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알리고 있고 우리 생활이나 일상에서 자주 쓰는 물건이나 물품 등이 미치는 영향력과 작은 단위에서의 변화나 습관화의 개선만으로도 많은 문제를 줄이거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려주고 있어서 함께 접하며 공감하거나 새롭게 배울 만한 메시지도 많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접근과 이해가 필요하며 이를 현실적인 기준에서 판단하는 행위나 사회적 합의도 중요하지만 일관성 있는 자세로 나아가는 행위를 통해 많은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 보게 된다.

<웨이스트 랜드> 당장 눈에 보이지 않고 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해서 방치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관련된 주체나 사람들에게만 맡기자니 그 한계점 또한 명확하다는 점에서도 우리 모두의 관심과 변화된 인식과 행동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점도 깨닫게 된다.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내일과 미래를 포기할 수도 없는 현실에서 쓰레기를 비롯한 환경문제에 대해 어떤 관점에서 접하며 새로운 가치 판단이나 선택 등을 영위해 나가야 하는지도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자. 누구나 아는 당연한 주제와 문제로 볼 수 있지만 그만큼 변화의 기미가 잘 보이지 않는 주제라는 점에서도 많은 분들이 접하며 판단해 봤으면 하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