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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힘이 내 편이 되어줄 때
사토미 지음, 김영진 옮김 / 북레시피 / 2024년 4월
평점 :
삶을 살아가는 의미가 무엇이며 어떤 형태의 마인드나 생각, 행동 등을 통해 더 나은 선택과 긍정의 경험 등을 만들어야 하는지,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집약적인 형태로 표현해 주는 에세이북이다. <보이지 않는 힘이 내 편이 되어줄 때> 주로 책에서는 사후 세계를 비롯해 죽은 사람 등의 무거운 키워드를 자주 언급하고 있지만 이런 과정에서 우리가 일상이나 현실에서 무엇을 깨닫고 배우거나 공감해야 하는지도 함께 표현해 주고 있어서 종합적인 삶의 설계나 인생, 철학적인 의미 등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힘이 내 편이 되어줄 때> 물론 외국 에세이북으로 볼 수 있는 이 책은 일본만의 정서나 문화 등이 잘 표현된 책이라서 우리의 정서나 심리 등과도 비슷한 점이 많지만 전혀 다른 관점에서의 판단도 가능하다는 점을 알았으면 하는 책이다. 사후 세계나 죽은 자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있지만 가족관계를 비롯한 인간관계, 부모와 지식, 반려동물에 대한 언급까지 함께 표현하고 있어서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더 나은 가치 판단을 해볼 수 있는 점도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다.
항상 긍정과 행복의 삶을 지향한다면 결국 감정이나 마음, 심리 등의 내면관리가 절대적이라는 점도 체감하게 된다. 이는 우리 모두가 알지만 행동하기 어렵거나 복잡한 인간관계로 인해 포기하거나 잘못된 오해, 선택 등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삶의 자세이자 철학적인 영역일 것이다. 물론 일정한 경험치를 쌓거나 다른 이들의 사례를 통해 배움의 자세를 갖거나 이를 적극적으로 모방해 보는 것도 또 다른 방식일 것이며 이 책도 이런 취지를 통해 발전하는 삶, 원만한 관계의 중요성과 관계와 관련된 심리학적 요소까지 함께 표현해 주고 있는 점도 색다른 의미로 와닿을 것이다.
<보이지 않는 힘이 내 편이 되어줄 때> 무거운 키워드와 주제를 통해 삶과 죽음 등에 대해 말하지만 결국 돌고 돌아서 느끼게 되는 용기와 희망, 치유와 회복 등의 의미를 통해 더 나은 삶을 그릴 수 있고 살아가는 것이 무의미한 감정을 받거나 부정적인 생각이 자주 든다면 해당 도서를 통해 공감하거나 알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저자만의 감성적 요인과 현실적인 조언 등이 함께 표현된 에세이북이라 새로운 관점에서 배우거나 기존의 의미를 어떻게 긍정의 방향으로 확장하며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접하며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조금 다른 관점에서 표현되는 삶에 대한 조언서, 혹은 에세이북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