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혼
배명훈 지음 / 북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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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상상할 만한 그리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 책으로 이 책은 단순한 소설책이 아닌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한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독특한 구성을 갖는다. 특히 저자의 남다른 감성이나 대서사, 그리고 일상에서 누구나 공감하는 사람이나 사랑, 그리고 감정적 요인 등에 대해서도 적절한 묘사와 입체적인 표현력이 돋보이는 책이라서 그 내용과 이야기 자체도 긍정적으로 다가오지만 다양한 관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는 점도 특징적인 부분이다.

<청혼> 책에서 표현되는 공간 설정이나 장소적 의미, 그리고 시간과 시대를 초월한 관점적 접근도 인상적이지만 이와 별개로 불변의 가치로 남아있는 영역에 대해 우리들은 어떻게 생각, 판단해 나가야 하는지도 표현하고 있어서 소설이 갖는 기법이나 장치 등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그 의미에 대한 본질과 현실적인 요건 또한 충분히 고려했다는 점도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과학 분야를 좋아하거나 우주나 지구 등의 키워드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접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요즘처럼 과학 기술 분야의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때로는 우리가 망각했던 영역에서 일정한 답을 찾을 수 있고 이런 변화에 있어서도 사람들의 생각이나 표현 등은 서로 다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체감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청혼> 물론 상상과 미래를 향한 가치 표현, 혹은 사람 자체에 대한 분석과 이야기 구성 등을 통해 인문학적 의미도 함께 표현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한 부분이다. 이는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공감하거나 때로는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청혼> 또한 인간의 상상의 영역이자 미개척지로 볼 수 있는 우주라는 공간은 늘 우리에게 부정보다는 긍정과 새로운 희망적 의미로도 자주 사용되는 영역일 것이다. 책에서도 우주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는 점과 어떤 가치를 우리들에게 표현하고 있는지도 함께 전하고 있고 확실히 일반적인 소설 분야와는 다른 결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확실하게 체감될 것이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과학 분야 소설책, 혹은 인문학 도서 추천하고 싶고 개인마다 서로 다른 해석과 평가가 있더라도 무난한 책이라는 점도 참고했으면 한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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