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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처음 만나는 예술 - 가우디에서 임영웅까지 인생 후반전, 예술에서 삶을 재발견하다
유창선 지음 / 새빛 / 2024년 3월
평점 :
우리 모두가 쉽게 접하며 공감할 만한 의미를 전하는 책으로 저자의 독특한 이력 만큼이나 삶에 있어서도 일정한 전환점과 새로운 변화를 지향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체감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의 경우 단순하게 볼 경우 개인의 자전적 느낌이 강한 에세이북으로 볼 수도 있고 또 다른 관점에서는 왜 다양한 여가활동이나 문화생활, 혹은 분야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신을 위한 형태로도 활용해 나가야 하는지를 체감할 수 있어서 다양한 형태의 그리고 현실적인 인문학적 가치와 메시지에 대해서도 만나 볼 수 있는 책이다.
<오십에 처음 만나는 예술> 항상 어떤 분야에 대해 처음 접하거나 도전자의 마음으로 경험할 경우 불안한 감정이나 마음 등이 생기는 건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이를 미루거나 외면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행위를 통해 새로운 의미를 배우거나 경험할 수 있고 책의 저자도 이런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괜찮은 의미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현실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감정이나 마음, 심리 등의 내면적 요인에 대해서도 일정한 조언을 더하고 있다는 점도 참고할 만한 부분이다.
때로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삶의 자세나 긍정의 요소를 배울 수 있고 저자도 일정한 사회생활과 경험을 통해 느낌 부분을 표현하면서도 새로운 분야로의 전환적 경험을 직접적으로 했으며 이는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좋은 영향력으로 다가오는 부분일 것이다. <오십에 처음 만나는 예술> 누구나 알만한 주요 인물부터 대중문화적인 의미에서의 표현과 소개, 그리고 미술이나 음악, 영화 등 개인마다 다르지만 선호하는 장르나 분야를 통해서도 충분히 체감하며 배울 수 있는 의미 등을 함께 표현하고 있다는 점도 이 책이 갖는 매력적인 요소일 것이다.
<오십에 처음 만나는 예술> 특정 작품이나 주제, 혹은 인물 등을 통해 하나의 정답이나 가치를 찾기보단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접근과 이해, 개방적인 마인드를 통해 받아들이거나 즐기는 자세가 왜 중요하고 또 필요한지도 책에서는 자유롭게 표현하고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공감하는 에세이북, 혹은 대중문화 및 예술 분야에 특화된 가이드북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해석과 배움의 시간 모두가 가능할 것이다. 특히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좋아하는 분들에게 더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