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 생사의 경계에 있는 아이들을 살리는 세계 최고 소아신경외과 의사 이야기
제이 웰론스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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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희망이자 미래라는 말은 우리 모두가 공감하는 사회적 합의이자 가치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를 보더라도, 혹은 시야를 넓혀 다른 나라나 지역권을 보더라도 이게 이론적인 부분으로 체감되는 부분이 많고 생각보다 이런 가치에 대해 망각하는 주체들이 많다는 점에서도 책이 주는 느낌이나 저자의 경험담, 그리고 미래를 향한 방향성 모두에 대해 현실적으로 체감하며 판단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소아신경외과 의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통해 저자는 어떤 가치를 경험하며 우리들에게 삶과 현실에 대해 표현하고 있는지도 알아 볼 수 있어서 책이 주는 느낌이 제법 무겁게 와닿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물론 저자처럼 높은 수준의 직업의식이나 책임감, 아이들을 바라보는 선한 마음을 통해 자신의 직업을 영위하는 분들도 있지만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더라도 의사에 대한 불신이 높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이를 어떤 관점에서 제대로 이해하며 공감하거나 파악해 나가야 하는지도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책이 주는 느낌이 제법 묘하게 다가올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이런 저자의 의료 활동과 수술 및 진료 등의 경험담을 통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최소한으로 알거나 제대로 파악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자체적인 의미를 갖는다.






물론 받아들이는 정도나 차이로 인해 개인마다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때로는 이런 간접 경험이나 우리와는 다른 지역과 문화권에서 일하는 분들의 경험을 통해 또 다른 삶과 사회, 사람들에 대한 일정한 가치 판단과 평가를 내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외국 에세이북이 갖는 매력적인 부분일 것이다.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어른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아이들은 불행해 질 수 있고 이는 모든 사회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과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성찰의 의미로도 괜찮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소아신경외과 의사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며 공감할 수 있는 에세이북, 혹은 의료 및 의학 분야에 대해 알고 싶거나 저자가 말하는 의사의 삶이 무엇인지, 이를 직관적으로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배우며 더 나은 가치 판단과 해석, 모두가 가능할 것이다. 현실감 있는 이야기 구성과 저자의 생각과 삶의 철학 등이 명확하게 전달되는 해당 도서를 통해 우리가 처한 상황이나 사회의 모습,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를 고려한 방향성에는 어떤 것들이 필요하고 또 중요한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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